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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위축 우려 커졌다" 코로나 충격에 게임 인터넷주 동반 하락세
#펜데믹 리스크 본격화 #인터넷 광고 급감 #투자부진 우려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펜데믹(Pandemic, 전염병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타 산업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던 인터넷 게임주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대비 2% 하락한 1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증시가 급락하며 6%대의 급락을 보였던 네이버는 지난 10일 2% 소폭 반등했지만, 이날 장 초반 기관들이 일제히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또한 전일대비 4% 하락한 16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탄탄한 매수흐름을 보였던 엔씨소프트 또한 전일대비 5% 하락한 64만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국제 게임전시회 E3까지 취소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 게임사의 전략 수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증권가에선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인해 인터넷주 역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소비 위축으로 타격을 받는 유통, 항공, 여행 업종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이 감소하며 지난달 말부터 네이버와 카카오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증가율 둔화가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상거래 부분은 전반적으로 거래액이 확대되고 있으나 가전과 의류 등 일부 종목의 거래액은 오히려 줄어 전체 성장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웹툰, 게임, 동영상 등 콘텐츠 소비는 증가하나 매출 비중이 크지 않아 광고 부분 영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IT 서비스 기업들도 재택근무 솔루션 수요 증가의 긍정적 효과보다는 관계사의 IT 투자 지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 올해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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