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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안철수'는 장병규?...총선 출마설 나도는 IT 인물들
[앵커멘트]
IT업종의 유력인사들은 미래첨단산업 리더라는 이미지 탓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종종 러브콜을 받습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IT 파워피플들이 정치권 입문을 노리거나 출마 하마평에 오르고 있어 눈길을 모읍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흥행으로 스타기업인으로 부각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문재인 정부 초대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로 거명됐고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직을 연임했습니다.
인지도와 중량감 탓에 IT 출신 정치인인 안철수 전 의원, 김병관 의원 등과 종종 비교됩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그런데 주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결을 달리 하는 시장주의자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주 52시간 제도가) 분명히 긍정적 의도가 있고 노동자 기본권 보호라는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양화된 노동 환경을 일부 반영하지 못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병규 의장은 4차위 2기 활동을 결산하면서 3기 위원회에는 참여하지 않고 휴식하겠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때문에 정치권에 입문하지 않고 크래프톤의 코스피 상장 준비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그러나 스타성과 인지도가 있어, 러브콜이 끊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장병규 의장 외에도 IT 업종의 인사들 중 정치권 입문을 타진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20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에 출마했던 유영민 전 과기정통부 차관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하태경 의원과의 리턴 매치를 벼르고 있습니다. 유 전 장관은 차기 KT 회장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고 있어, 행보에 눈길이 쏠립니다.
아프리카TV 창업자인 문용식 정보화진흥원장,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장, 유정아 IPTV 협회장 등이 여권 소속으로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인물들입니다.
정치지형이 여권에 유리한 만큼 경쟁도 치열해 이들의 진로를 속단키는 어려운데, 이들의 행보는 IT업계와 정치권의 이목을 모을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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