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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LS전선, '꿈의 기술' 초전도 케이블 세계 최초 상용화 돌입
[앵커멘트]
한국전력과 LS전선이 함께 개발한 초전도 송전 케이블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 '꿈의 기술'이라고 불리던 초전도 송전 케이블이 상용화되면서 2016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의 기술 우위가 다시 한번 입증됐습니다. 보도에 문수련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전력과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 했습니다.
초전도 기술은 전기저항이 없어 전력 손실 없이 대용량의 전기를 전달할 수 있는 '꿈의 기술'입니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 5개 기업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용화에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한전과 LS전선은 용인과 신갈 변전소 1km 구간에 초전도 케이블을 설치하면서 30년의 격차를 추격해 세계 최초의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명노현 LS 전선 대표이사 : 초전도 케이블은 더이상 꿈의 케이블이 아닙니다. 지금 이순간 우리의 눈 앞에서 꿈이 현실로 실현돼 차세대를 이끌 주역의 기술이 됐습니다.]
초전도 케이블 한 가닥은 기존에 쓰이는 일반 케이블의 10배의 전기를 송전할 수 있을 정도로 송전률이 높습니다.
낮은 전압으로도 많은 양의 전기를 전송할 수 있어 전압을 낮추는 변압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전도 케이블을 이용하면 변전소 면적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전기 사용이 많지만 공간이 부족한 도심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 계획을 차곡차곡 세워서 이것이 앞으로 우리가 퀀텀점프하는데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초전도 케이블 시장은 2023년까지 1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한전과 LS전선은 초전도 기술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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