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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몰려오는데…'데이터3법' 계류에 국내업체 '발동동'
기업 비즈니스 중심 기술에서 '데이터'로 이동…기업 데이터 분석 활용도 급증
[앵커멘트]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들이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5G시대를 선도하는 한국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본건데요. 반면 국내 기업들은 개인정보법 위반 소지가 있어 활동을 펼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클라우데라가 공개한 데이터 플랫폼(CDP).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등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들이 간편하게 데이터를 관리·분석·활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클라우데라는 5G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한국 시장을 매력적으로 보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지사 인원을 2배로 증가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믹 홀리슨 / 클라우데라 CMO :
한국은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나라입니다. LG유플러스의 5G 상용화를 클라우데라가 지원해드렸고요.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뿐 아니라 공공분야에서도 클라우데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 비즈니스 중심이 기술에서 데이터로 이동하면서 기업들의 데이터 분석 활용은 급격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데이터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2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대식 / LG유플러스 빅데이터 담당 전문위원 :
데이터를 수집해서 가공하고, 인사이트를 찾습니다. 고객의 행동을 파악, 고객과의 콘택, 의사결정 등을 분석해서 실제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개정안이 1년째 국회 문턱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도 연내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네이버 DEVIEW 행사) :
데이터3법이 연내 통과되도록 국회와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에서 빠르게 입지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조속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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