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옛날 가전도 빅스비로 부르세요" 삼성전자, AI 스피커 시장 본격 진출
삼성 AI 플랫폼 '빅스비' 외연 확대 위해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강화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AI 스피커를 공개했는데, 이를 필두로 삼성의 AI 플랫폼 '빅스비' 외연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하이 빅스비, 선풍기 꺼줘."
"네, 알겠어요."
삼성전자가 '삼성 빅스비 개발자데이'에서 공개한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입니다.
리모컨 적외선 송신기 4개를 탑재해 리모컨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라면 말 한마디로 간편하게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 AI스피커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연결된 최신형 가전만 제어 가능했지만, 이 제품은 인터넷 연결여부나 제조사와 상관없이 빅스비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AI 스피커의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것입니다.
아직 출시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근 베타 테스트를 마친만큼 수개월 내 출시될 전망입니다.
[이지수 무선사업부 AI팀 상무 :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더 편리해진 빅스비와 갤럭시홈 미니를 통해서 더 다채롭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쓰임새를 확대한 AI스피커를 필두로 삼성의 빅스비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방침입니다.
현재 빅스비는 스마트폰, 태블릿PC를 비롯해 전 세계 1억6,000만대 이상의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더욱 확장해 연간 5억 대가 넘게 판매되는 삼성의 디바이스와 추가 연동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빅스비 개발자 커뮤니티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전용 애플리케이션(캡슐), 빅스비 개발 통합 도구(빅스비 스튜디오) 등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개발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더 많은 개발자를 빅스비 생태계에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
[기업분석] 대창솔루션, 신사업 엔진 탑재…핵폐기물 솔루션· LNG로 도약[앵커멘트]66년간 쓰고 남은 고철로 고급 청정강을 만들어온 회사가 있습니다. 선박 엔진과 발전기 부품 생산업체 대창솔루션인데요. 수년간 조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원자력 폐기물 솔루션과 LNG 선박 관련 제품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눈길을 끕니다. 윤석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사내용]시뻘건 쇳물이 특수 제작된 통 안으로 쏟아집니다.망간과 니켈, 크롬 등이 섞인 합금강입니다.고철에 각종 원소를 배합하고, 이를 1,600도의 온도로 용해하면 주강부품에 쓰이는 원재료가 만들어집니다2019-11-26 09:14:01윤석진 기자
-
전체 창업기업 감소에도 '기술창업' 증가세전체 창업기업은 감소하고 있지만, 기술창업은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기반 업종은 제조업에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접목한 교육 서비스, 창작·예술·여가 서비스, 정보통신 등을 의미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 동향'을 통해 2019년 9월까지 기술창업은 16만6,326개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창업기업은 부동산업 창업 안정화 추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94만5,322개에 그쳤다.조직 형태로 살펴2019-11-26 09:10:16이유민 기자
-
암호화폐거래소, 제도권 편입 '초읽기'…지각변동 노리는 후발주자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특금법' 개정안이 '실명계좌' 측면에서 거래소 신고 기준을 확대해 논의되고 있다. 기존 '4대 거래소' 중심 체제에 지각변동 가능성이 생겼다는 분석도 나온다.25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1일 법안소위원회에서 통과시킨 특금법 개정안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 신용정보법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이 중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금법 개정안은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업계2019-11-26 09:05:57황이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