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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침구·가전 시장 본격 진출…온라인 팝업스토어 첫 선
시범 운영 거쳐 본격적인 확장 계획...차별화된 단독 특가 제품 선보여
[앵커멘트]
새벽배송 선두주자인 마켓컬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식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던 것에서 비식품군인 침구와 가전 제품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처음으로 전용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판매를 시작합니다. 유지승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리미엄 식품으로 잘 알려진 마켓컬리가 생활·가전용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조만간 첫 온라인 팝업스토어(Pop-up by Kurly)를 열고,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상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시범 운영을 통해 시장성을 평가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처음으로 비식품군에 대한 온라인 팝업 형태의 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이 맞다"며 "한정된 기간에 차별화된 제품을 단독 특가에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단독 특가 상품은 침구류로 마켓컬리에서 처음으로 판매하는 상품군입니다.
두번째 아이템으로는 가전 제품을 낙점하고,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에도 마켓컬리는 '가전제품'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본격적으로 키우기 위한 행보입니다.
당장 마켓컬리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의 독점 계약 또는 단독으로 생활·가전 제품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나아가 향후에는 전문 기업고의 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PB)를 론칭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식품군의 경우에도 마켓컬리는 산지 또는 공급사로부터 100% 직매입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며 급성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5년 설립 이후 불과 3년 만에 매출 1,500억원(2018년 기준)을 돌파했고, 올해 매출은 3,000억원대로 이보다 두 배 증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마켓컬리의 이번 도전은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이 새벽배송 후발주자로 나선 가운데, 도약을 위한 제 2단계 발판을 마련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마켓컬리가 프리미엄 식품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제품을 통해 고객을 끌어오기 위한 판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차별화된 식품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마켓컬리. 이제는 다양한 트렌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으로의 도전에 나섰습니다 .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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