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인상 현실화"…배민·요기요, 거세지는 시장 독과점 논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사실상 시장 독과점을 형성한 것을 놓고 업계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경쟁 구도 속에서 앞다퉈 내놓던 소비자 혜택이 줄어들고 배달 수수료와 광고료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과도해질수 있다는 배경에서다.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논평을 통해 "1개 기업으로 배달 앱 시장이 통일되는 것은 자영업 시장에 고통을 더하게 될 것"이라며 "90% 이상의 배달 앱 시장이 독일 자본에 지배를 받게 되면 각종 수수료 인상과 횡포가 현실화될 수
2019-12-17 09:06:52
박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