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쏘카' 이재웅 전격 사임...'타다' 기업분할 계획도 철회
'타다 금지법' 통과 후폭풍
이재웅 쏘카 대표가 타다 기업분할 계획을 철회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쏘카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쏘카에서 타다를 분할해 독립기업으로 출범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타다 금지법)이 통과되면서 타다의 사업확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쏘카는 오는 4월 타다 사업부문을 분할해 쏘카는 차량공유, 타다는 승차공유 사업을 전담하는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타다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타다 금지법 통과로 투자 유치가 불발되고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결국 계획을 철회했다.
기존 렌터카 기반의 '타다 베이직' 서비스는 다음달 11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회사 측은 협력사와 타다 드라이버에게 이런 사실을 공지하고 감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련 사업을 담당하던 파견 사무직에 권고사직을 요구하는 등 인력 감축도 시작했다. 단 공항 이동 서비스인 '타다 에어'와 예약 상품인 '타다 프라이빗', 택시 기반의 '타다 프리미엄'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쏘카 이사회는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던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 대표를 겸직하던 박재욱 쏘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2018년 쏘카 대표로 10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 다음 창업자 이재웅 대표는 결국 타다 금지법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퇴장하게 됐다.
박재욱 대표는 "쏘카는 과도한 차량 소유로 인한 사회, 경제,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
폭락장에도 역시 기댈 곳은 '인터넷·게임 대형주'였다#A3 힘받은 '넷마블'-중국 호재 '펄어비스'급등세 #인터넷주도 회복#중소형주는 침울코스닥과 코스피가 동시 급락하며 사이드카(거래 일시중단)까지 발동됐지만 결과적으로 인터넷·게임 대형주는 대부분 반등에 성공하며 아슬아슬하게 금요일 장을 마쳤다. 그러나 중소 게임사 대다수의 경우,두자릿 수에 가까운 낙폭을 보인 경우도 적지 않아 인터넷·게임업계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A3' 출시부터 중국 수출까지…2020-03-13 15:53:07테크M 이수호 기자
-
"갤럭시 S10 사면 차비 드려요" '마이너스폰' 등장에 대란 조짐이동통신3사가 갤럭시S10 5G 모델 출고가를 일제히 낮췄다. 여기에 불법 지원금까지 등장하면서'공짜폰' '마이너스폰' 꼬리표가 붙었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13일 갤럭시S10 5G 256GB 모델을 기존 124만8500원에서 99만8800원으로, 512GB 모델은 128만1500원에서 103만1800원으로 각각 인하했다.앞서 KT는 지난 10일 갤럭시S10 5G 가격을 내렸다. 세 통신사 모두 인하폭은 24만9700원이다.이통3사는 이미 지난해 11월 갤럭시S10 5G 모델 출고가를2020-03-13 14:41:10테크M 김임수 기자
-
"당신의 비트를 거래하라" 블록체인 도입한 비트음원 거래소 나온다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비트음원 거래소가 문을 연다.주식회사 덤덤은 "글로벌 비트음원 커머스 플랫폼 ‘비트썸원'이 5월 중 오픈한다"고 밝혔다. 덤덤은 YG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상장 매니지먼트사 출신과 빗썸 개발자 출신이함께 만든 회사다.비트썸원은 비트(Beat) 제작이 가능한 누구에게나 직접적인 글로벌 유통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비트 창작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비트의 사용 목적에 따른 임대와 판매로 나뉘어있어 사용자의 합리적 소비를 도와줄 것으로 기2020-03-13 14:26:53테크M 김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