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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G 가입자 26억명…세계 인구 55%로 커버리지 확대
올해 세계 가입자 1300만명, 국내 가입자만 500만명…"초기 5G 시장 한국 주도"
2025년 5G 커버리지가 전 세계 인구 기준으로 55%를 달성, 가입자는 26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역사상 가장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릭슨LG는 19일 서울 을지로 소재 시그니처타워에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11월호' 내용을 바탕으로 5G 관련 다양한 예측치를 발표했다.
이날 에릭슨LG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50개의 통신사가 5G를 상용화, 대도시를 중심으로 5G를 구축 작업이 활발하다.
향후 2025년 전 세계 5G 커버리지는 세계 인구의 55%까지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LTE 대역을 5G로 업그레이드 하는 상황까지 가정하면 2025년 최대 65%의 5G 인구커버리지가 형성될 수 있다.
이 같은 구축 속도는 모바일 통신기술 역사상 가장 빠르다. 2009년 상용화한 LTE가 10년이 걸려 세계 인구의 75%를 커버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5G의 커버리지 구축 속도는 두배 가까이 빠른 셈이다.
다만 5년 후에도 인구의 절반 가량만 5G 서비스로 수용한데, 이는 국가 간 차이에 따른 결과다.
국내 이통 3사는 연말까지 인구의 93%를 5G 네트워크로 커버하겠다고 해 세계적 추이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다. 반면 인구수가 많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여전히 3G와 LTE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 기준 커버리지 비중이 크더라도, 실제 체감 품질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박병성 에릭슨LG 수석네트워크컨설턴트는 "커버리지만 봐서 품질을 이야기할 수 없다"며 "LTE의 경우에도 어떤 장비와 기술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5G 커버리지 확대 속도만큼 5G 가입자수도 3G·LTE 등 이전 세대 5G 서비스보다 급격한 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 연말 세계 5G 가입자 수는 1,300만명으로 전망되며, 2025년에는 26억명이 5G 서비스에 가입해 총 모바일 가입자 수의 29%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시킨 우리나라가 가입자 확대 측면에서도 5G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양상이다. 우리나라의 5G 가입자는 연내 500만명 가까이 달성할 것으로 추산, 세계 5G 가입자의 38%에 육박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5G 시장 성장으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현재 월평균 7.2GB에서 2025년 24GB로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에서는 2025년에는 전 세계 트래픽 발생량의 45%가 5G에서 비롯될 것으로 바라봤다.
한편, 보고서는 5G 가입자 확대에 따라 LTE 가입자 수가 2022년 54억명으로 정점을 찍고 점차 하락세를 탈 것으로 예측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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