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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테나 프로젝트로 노트북 반응성·사용시간·집중도 향상”
PC기술 소개하는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 개최
인텔이 노트북 사용환경을 개선하는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해 반응성과 사용시간, 집중도를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거의 모든 환경을 예측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종료시키거나 절전 모드 전환을 자동으로 실행해 사용성을 극대화시킨다는 설명이다.
인텔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개최하고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적용되는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세션을 맡은 조시 뉴먼 인텔 부사장은 노트북 이용자들의 경험을 혁신하도록 돕는 아테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조시 뉴먼 부사장은 “(아직까지도) 노트북은 사람들의 업무와 일상에 큰 비중 차지하고 있다”면서 “인텔에서는 진취적인 사용자 그룹인 ‘모바일 고 게터스(mobile go getters)’를 분석해 노트북 이용 경험을 혁신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를 연구했다”고 말했다.
조시 뉴먼은 “이들은 모바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업무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땐 노트북을 이용했다”면서 “지도교수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강의를 기록하는 등 공적인 이용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상대적으로 넓은 화면을 활용해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를 즐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의 니즈(needs)를 충족하려고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는 스마트하고 적용성 높은 노트북, 즉각적인 반응속도를 지원하는 노트북, 사용자들이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노트북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전원을 켜고 로그인할 때까지 1초 미만의 반응속도, 사용하지 않을 때 빠르게 절전모드 전환, 백그라운드 앱 자동 종료와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특히 노트북 이용시간을 늘리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프로젝트를 적용한 노트북은 일반 사용 환경(스크린 밝기 보통, 백그라운드 앱 이용, 와이파이 연결)에서도 9시간 연속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또 장시간 업무를 지원하려고 급속충전 기능도 개발했다. 30분 미만 충전으로 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프로젝트 아테나를 활용해 새로운 노트북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시 뉴먼 부사장은 “아테나와 관련된 테크니컬 세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비전을 공유하고 ‘인텔 오픈 랩스’를 설치해 파트너사들이 제품을 가져와 테스트와 튜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또 지속적으로 코엔지어링 투자를 이어가 파트너사와 목표경험을 충족하고, 기준을 높이려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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