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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북미 월간 순방문자 1000만 돌파…"Z세대 공략"

2019-12-23박수연 기자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 '라인웹툰'의 북미 지역 월간 순 방문자 수(MAU)가 지난 11월 1000만을 돌파했다.

북미 이용자 중 24세 이하가 75%를 기록하는 등 현지 Z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라인웹툰은 미국 시장 iOS(아이폰 운영체제) 엔터테인먼트 앱 중 16~24세 주간 사용자 수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영상, 소셜미디어(SNS) 등 기존 인기 분야가 아닌 만화 서비스로선 최초다.

네이버 관계자는 "미국에선 라인웹툰을 통해 만화를 처음으로 접한 Z세대가 많다"며 "현지에서 만화 콘텐츠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네이버웹툰은 북미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100개국에서, 구글플레이 앱마켓 만화 수익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MAU는 6000만을 돌파했다. 올 한해 글로벌 콘텐츠 거래액 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웹툰은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도전만화'를 현지에 특화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Canvas)'로 구축하며 관련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 북미 지역 캔버스에서 연재되는 작품 수는 연평균 108%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끊임없이 도전해 온 네이버웹툰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향하는 첫발을 뗐다"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쏟아 전 세계에서 웹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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