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VOD 광고, 가장 긴 'SKB' 가장 많은 '티브로드'
정부 '2019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VOD 광고 시간 평균 '20초'
유료방송사 중 VOD(다시보기) 광고 시간이 가장 긴 곳은 SK브로드밴드, 광고가 가장 많은 곳은 티브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IPTV 3사와 케이블TV 5개사, 위성방송 1개사 등 유료방송사를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시범 평가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이번 평가를 보면 전년 대비 채널전환시간과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만족도 등이 개선됐다.
시청 중인 채널을 리모컨으로 변경 시 소요되는 채널전환시간의 경우 평균 1.36초로 지난해보다 0.17초 단축됐다. 매체 별로는 IPTV가 0.89초로 케이블TV 1.45초, 위성방송 2.27초에 비해 월등히 빨랐다.
실제 이용자가 평가한 영상체감품질은 평균 4.59점으로 지난해보다 0.5점 올랐다. 아울러 가입과 설치, A/S, 해지 등에 이용 전 단계에 대한 만족도 역시 평균 59.8점으로 2018년보다 1.3점 개선됐다.
반면 이용자 불편을 양산하는 VOD 광고시간은 증가했다. VOD 광고 시간은 1년 동안 0.63초 늘어 19.6초를 기록했다. VOD 평균 시작 시장 중 광고시간이 약 66%를 차지했다.
특히 광고시간이 가장 긴 유료방송 사업자는 평균 29.93초짜리 광고를 내보내는 SK브로드밴드다. 이는 전체 유료방송사 평균 VOD 광고 시간 대비 10초가량 더 길다. 두 번째로 VOD 광고 시간이 긴 곳은 KT(25.02초)였다.
VOD 광고 횟수가 가장 많은 사업자는 티브로드로, VOD 한 편당 평균 2.28회의 광고를 내보냈다. 이어 KT가 2.23회, CJ헬로가 2.21회, 현대HCN이 1.68회 순으로 많은 광고를 노출했다. 전체 유료방송사의 평균 VOD광고 횟수는 1.54회로 지난해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VOD 수는 평균 5만893편으로, IPTV 8만365편, 케이블TV 3만3,209편으로 조사됐다. 이 중 유료 VOD가 63.59%(3만2,361편)을 차지, 무료 VOD는 36.41%(1만8,532편)보다 두배 가까이 많았다.
2019년 품질평가는 서울?경기 지역의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해 ▲채널전환시간 ▲VOD 시작시간 및 광고시간·횟수 ▲채널별 음량 수준 ▲콘텐츠 다양성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만족도 ▲셋톱박스 시작시간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대상을 전국 유료방송사업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
[앞과뒤] "난 황창규 키즈 아니다"...구현모 KT 사장 앞길은 평탄할까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KT 신임 CEO에 구현모 사장이 내정됐습니다.9명의 사장 후보 중 임헌문 전 KT 사장과 노준형 전 정통부 장관이 보다 더 부각되어 온 점, 권력층에서 "황창규 키즈는 안된다"는 비토기류가 명확했고 사장 선출 키를 쥐고 있던 사외이사들도 이를 의식했던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라는 평이 나옵니다.심사 과정에서 구현모 사장은 "나는 황창규 키즈가 아니라 30여년간 KT에 몸담아온 KT맨"이라고 적극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이 주효했다는 평입니다.구현모 사장2019-12-30 09:17:13서정근 기자
-
[신년기획-미래인간탐구] ③테크노퓨처가 그리는 노화와 미래인간타고난 인간의 조건을 거스르는 반란,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이 기술을 이용해 진화를 결정할 수 있다는 확신을 근거로 하는 과학기술 운동이다. 이들은 노화를 막을 수 있고, 기술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향상시키며 기계와 융합해 더 이상적인 모습으로 개조할 수 있다고 믿는다.자신을, 더 폭 넓게는 인류를 더 강력하고 유용한 존재로 변화시키는 길, 이것이 어떤 의미일까. 불멸의 가능성을 믿기 위해 기술을 신뢰해도 되는 것일까. 테크엠은 2020년 신년기획으로 미래인간탐구 연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기계와 혼종돼 살아가는 인간의 미2019-12-30 00:32:45박응서 기자
-
[테크엠 기획] BaaS 시장 확산 클라우드 업체 본격 경쟁 돌입블록체인을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이용할 수 있는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시장이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는 별도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없는데다 확장성을 보장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어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진다.클라우드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선점을 위해 앞다투어 BaaS 시장에 노크를 하고 있는 가운데 KT, 에이치닥과 같은 국내 기업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BaaS시장 9조 원대 시장으로 성장 전망2019-12-27 17:31:53김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