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과뒤] "난 황창규 키즈 아니다"...구현모 KT 사장 앞길은 평탄할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KT 신임 CEO에 구현모 사장이 내정됐습니다.9명의 사장 후보 중 임헌문 전 KT 사장과 노준형 전 정통부 장관이 보다 더 부각되어 온 점, 권력층에서 "황창규 키즈는 안된다"는 비토기류가 명확했고 사장 선출 키를 쥐고 있던 사외이사들도 이를 의식했던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라는 평이 나옵니다.심사 과정에서 구현모 사장은 "나는 황창규 키즈가 아니라 30여년간 KT에 몸담아온 KT맨"이라고 적극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이 주효했다는 평입니다.구현모 사장
2019-12-30 09:17:13
서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