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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단독] LG유플러스 인터넷전화 장애에 고객 불만 고조...개선 시급
[앵커멘트]
최근 LG유플러스 기업용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많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사고도 자주 일어나는데 복구 조치가 미흡한데다 고객에 대한 대응도 불친절하다는 지적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보상금액도 매우 적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명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퀵서비스 업체를 운영 중인 김영백씨.
LG유플러스의 인터넷전화를 10년 넘게 쓰고 있는데 최근 서비스 장애가 잦아 불만이 많습니다.
지난해 11월엔 4시간, 12월은 1시간 반 동안 갑자기 모든 전화가 먹통이 돼 일을 아예 못했다고 하소연합니다.
[김영백 퀵서비스 업체 대표 : "(하루) 200만원 정도 매출 손해가 났습니다. 저흰 전화를 받는 일을 하기 때문에 이게 안되면 업무가 정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차례 연락해 (담당자가) 겨우 전화받으면 또 회피하고 매우 불쾌했어요."]
더 큰 문제는 LG유플러스 측의 안일한 대응.
장애 발생 당시 해당 고객들에게 전화, 문자 등 공지가 없었으며 사고를 미리 인지했음에도 복구 조치도 빨리 안했습니다.
장비를 고쳐야 할 담당자들은 오랜 기간 자리에 없었고 본사와 대리점, 장애접수 센터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 탓에 수습이 더 늦어진 겁니다.
김씨 등 고객들이 항의하자 보상안을 내놨는데 이마저도 매우 부족한 수준. 3개월치 요금에 대한 평균요금을 기준으로 약 2,700원을 지급한다는 입장입니다.
논란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지난달 장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했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를 했으며 약관에 의한 보상은 곧 시행될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LG유플러스. 잦은 서비스 장애에 복구 조치 미흡, 불친절한 대응으로 1년새 15만명이 감소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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