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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하는 유튜브·넷플릭스…네이버·카카오 맞대응 전략 '분주'
[앵커멘트]
지난 한해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단연 '유튜브'입니다. 넷플릭스 역시 빠른 속도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죠. 글로벌 공룡들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국내 ICT 업계는 점유율 회복을 위한 전략짜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상반기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네이버의 '인플루언서 검색'서비스입니다.
여행과 뷰티에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하면 각각의 인플루언서들이 만든 글과 동영상 등 양질의 콘텐츠를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창작자와 사용자간 다리를 놓는 형식으로 파급력이 큰 콘텐츠 창작자들을 끌어들여 유튜브에 대항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여행, 뷰티 등 2개 분야에서 시작해 다양한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고 보상체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올해 역시 카카오톡 더보기 영역을 확장합니다.
특히 올해 기존 콘텐츠(카카오페이지), 음악(멜론), 카카오페이에서 나아가 카카오톡 내에서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메일'을 선보입니다.
현재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 보는 앱은 유튜브(442억분)입니다. 카카오(226억분)와 네이버(155억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유료 구독자수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는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한 토종 OTT 출범도 올 한해 이어집니다.
지난해 토종업체끼리 손잡고 내놓은 OTT 플랫폼 '웨이브' 역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판을 키웁니다.
독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선언한 가운데 지분 교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카카오와의 콘텐츠 시너지도 전망됩니다.
올해 CJ ENM과 JTBC는 티빙을 기반으로 한 OTT 합작법인을 출범합니다. 콘텐츠 수급을 위해 넷플릭스와 3년간 드라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도 눈에 띕니다.
올 한해 글로벌 공룡들에 대항할 국내 ICT업계 의 새판짜기 전략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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