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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로봇 일꾼·요리사가 일상 속으로'...삼성·LG전자, 로봇 격돌
[앵커멘트]
로봇 요리사가 해준 음식을 먹고, 로봇이 친구처럼 삶의 동반자가 되어주기도 하는 미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두 이번 CES에서 로봇이 가져올 미래를 그렸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로봇이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고장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동그란 공 모양의 로봇이 데굴데굴 굴러 무대 위로 등장합니다.
반려동물처럼 주인을 따라다니기도 하고, 실시간 CCTV 역할을 하며 도둑으로부터 집을 지켜주는 똑똑함까지 갖췄습니다.
필요한 기능을 무궁무진하게 추가할 수도 있어 만능 일꾼처럼 느껴집니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에서 처음 선보인 개인 맞춤형 동반자 로봇 '볼리'입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개인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로봇는 인간 중심 혁신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로봇 연구 방향을 잘 나타내 주는 사례입니다.]
삼성전자의 CES 전시 부스에선 요리사가 로봇팔과 대화하며 함께 두부 요리를 선보입니다.
인공지능 기술과 첨단 하드웨어 기술을 총집결한 '로봇'이 사람과 만나는 주방과 거실로 들어온 겁니다.
LG전자도 로봇을 강조하며 전시장 한켠에 '미래 레스토랑'을 차렸습니다.
손님이 레스토랑에 들어섰을 때부터 음식을 먹고, 나갈 때까지 다양한 로봇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해줍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 전무: 올해는 모든 것들이 연결돼 있습니다. 로봇이 안내를 받고, 주문을 받고, 요리를 하고, 전체적으로 배송까지 하는 하나의 패키지화된 솔루션 현장을 그대로 연출한 겁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동시에 로봇 솔루션을 공개하며 누가 먼저 '일상 속 로봇'을 현실화 할지 경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흘간 이어질 이번 CES에서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로봇과의 일상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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