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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SKB-티브로드 합병 심사 시작… 지역성·고용 안정 등 중점
사전동의 심사위 구성... 650점 이상 획득해야 동의 가능
2020-01-08이명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 심사에 들어갔다.
방통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티브로드 및 티브로드동대문방송의 변경허가 사전동의 심사계획'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앞서 과기정통부가 두 업체간 합병 심사에 대해 조건부 승인으로 결론 내리고 방통위에 사전동의를 요청함에 따라 관련 심사를 이어나가게 됐다.
방통위는 허욱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미디어, 법률, 경영·경제·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분야 등 총 9명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꾸리며 심사위가 2박3일간 합숙 심사를 진행한 뒤 항목별 배점 심사를 할 예정이다.
심사사항으로는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공익성 실현 가능성을 비롯해 지역적·사회적 필요성과 타당성, 방송프로그램 기획과 편성, 제작계획의 적절성, 조직 및 인력 운영계획 적정성 등으로 구성됐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지역성과 고용 안전, 시청자 이익침해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심사해야 한다"며 "최대한 빠르게 심사를 진행하고 의견을 내달라"고 주문했다.
각 심사위원이 항목별 심사내용을 5단계 척도로 평가하며 총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50점 이상을 획득할 경우 방통위가 사전동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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