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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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 뛰어든 테크노크라트
이번 총선에는 기술관료(테크노크라트) 출신의 예비후보도 많다.
윤상직 전 산업부 장관은 해운대?기장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부산토박이로. 서울대 진학 후 행정고시에 합격, 30여 년 간 공직에 몸담으며 에너지, 산업,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는 책도 저술했다.
출마를 선언한 해운대 기장은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지역으로, 원자력발전소 문제가 가장 뜨거운 지역 현안이다. 장관시절에도 원자력 안전성을 강조하며 친원전 성향을 보였던 윤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도 기장군을 ‘원전경제특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해운대?기장을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지역구지만 분구가 돼 하 의원은 해운대?기장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을 지낸 윤창번 전 수석은 강남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분구를 염두에 두고 한 신청이라 사실은 강남병에 도전장을 낸 셈. IT스타트업이 많은 ‘테헤란 밸리’에서 ICT 전문성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그는 테헤란 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를 연결,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고, 서울대 출신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과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 대표, KAIST 교수를 지냈으며 미래전략수석 시절에는 ICT, 과학기술 정책에 관여했다.
새누리당 부산진구갑 예비후보인 허원제 전 방통위 부위원장은 KBS, SBS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2007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정치에 입문, 18대 국회에서 부산진구갑 의원을 지냈고 방통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를 공약으로 내세우고는 그는 공천이 되면 서울 광진구에서 더민주의 김영춘 후보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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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산업 육성을 위한 VR 생태계 허브가 만들 계획"국내 가상현실(VR) 산업 육성을 위한 VR 생태계 허브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한국VR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가상현실 민관 협력전략 토론회’에서 김정삼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VR산업 육성 정책방향을 설명했다.김정삼 과장은 “작년에 디지털 콘텐츠 종합계획을 수립한 후에 VR과 관련된 선도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민간 투자와 함께 콘텐츠, 소프트웨어, 방송통신기업이 힘을 합쳐 콘텐츠를 만들고2016-03-03 21:40:15도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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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시 로봇 안내 믿어도 될까?대형 빌딩에 불이 났을 경우 비상구를 안내해주는 로봇이 있다면 사람들은 로봇의 지시를 얼마나 따를까.미국 한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비상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로봇의 지시를 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사람들은 설령 로봇이 잘못된 장소를 안내하거나 어느 순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로봇을 믿고 안내에 순응했다.미국 조지아텍의 수석 엔지니어인 ‘알랜 와그너(Alan Wagner)’ 등 연구팀은 ‘비상 안내 로봇(Emergency Guide Robot)‘을 건물에2016-03-03 17:10:38장길수 로봇신문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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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향해 달리는 과학기술 전문가들이번 총선에 출마의사를 밝히거나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과학과 ICT 분야 주요 후보자는 20여 명.새누리당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양한 과학 분야 인사가 많은 반면, 더민주당은 ICT 기업 출신의 비중이 높은 게 특징이다. 국민의당의 경우, 당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안철수 의원 외에는 아직 눈에 띄는 테크 분야 인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번 총선에 출마할 ICT 분야 새 얼굴은 주로 더민주에 포진해 있다. 온라인 게임 업체 웹젠의 김병관 의장,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등이 영입인사로2016-03-03 16:53:11장윤옥 기자, 최수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