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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챔피언 도전장 던진 알파고, 활용은?
2016-03-03도강호 기자
지난 2월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프로바둑 기사를 이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둑은 향후 10년간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던 분야였다. 그만큼 알파고의 승리는 딥러닝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이 생각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파고는 개선된 탐색 기법과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컴퓨터는 모든 경우의 수를 탐색해 최적의 결과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하지만 바둑처럼 경우의 수가 많아지면 탐색 시간이 무한에 가깝게 늘어난다. 그래서 알파고는 딥러닝으로 이길 수 있는 경우를 예측하고, 해당되는 수만을 탐색한다.
알파고는 범용 인공지능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둑 이외의 영역에서도 알파고의 강력한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IBM의 왓슨이 그 선례를 보여줬다. 왓슨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연어 처리로 퀴즈쇼에서 우승했다. 이후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왓슨을 이용한 의료 진단, 의료 데이터 분석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또 왓슨은 소프트뱅크의 로봇 페퍼와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왓슨은 페퍼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IBM은 API를 통해 누구든 왓슨의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왓슨을 활용하는 사례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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