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TECH M

MS, 서울에 사이버보안센터 개소

2016-03-04도강호 기자

4일 서울 종로구 한국MS에서 열린 사이버보안센터 개관식이 최양희 미래부 장관(왼쪽 다섯번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계에서 7번째로 서울에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보안센터가 문을 열었다.

4일 한국MS에 개소한 사이버보안센터는 MS가 세계 주요 거점에 구축하는 지역 보안센터로, MS 미국 본사에 설립된 DCU(Digital Crimes Unit)와 각 지역을 연결해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와 관계기관과의 협력 등을 담당한다. MS는 2008년 악성코드의 위협을 완화하고 보안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미국 본사에 법률가와 엔지니어 등 100여 명의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DCU를 설립했다.

케샤브 다카드 MS 아시아 DCU담당 디렉터는 4일 개소식에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7~10년 전만 해도 사이버 범죄는 분산돼 있고 취미로 해킹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자동화 조직화되고 있다”며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다카드 디렉터는 또 “사이버 범죄로 인한 피해자가 매년 5억5600만 명이 발생하고, 2014년에는 사이버 범죄가 전년 대비 458% 증가했다”며 “각 정부나 기업이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종회 한국MS 최고보안책임자(CISO)는 “국가 간 경계가 없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는 최적의 방안은 협력과 공조”라며 “한국MS 사이버보안센터는 정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 CISO는 “MS는 연간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DCU를 운영하고 있다”며 “사이버보안센터는 미국 본사의 기술을 한국에 들여와서 한국의 사이버안보에 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CISO는 또 “사이버보안센터를 통해 본사와 협력해 악성코드에 대한 분석, 국내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테크엠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2길 27, 10층 (역삼동, 비젼타워)대표이사.발행인 : 김현기편집인 : 허준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현기청소년보호책임자 : 허준
사업자등록번호 : 553-81-01725대표전화 : 070-4513-1460보도자료 및 제보 : press@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