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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울에 사이버보안센터 개소
세계에서 7번째로 서울에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보안센터가 문을 열었다.
4일 한국MS에 개소한 사이버보안센터는 MS가 세계 주요 거점에 구축하는 지역 보안센터로, MS 미국 본사에 설립된 DCU(Digital Crimes Unit)와 각 지역을 연결해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와 관계기관과의 협력 등을 담당한다. MS는 2008년 악성코드의 위협을 완화하고 보안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미국 본사에 법률가와 엔지니어 등 100여 명의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DCU를 설립했다.
케샤브 다카드 MS 아시아 DCU담당 디렉터는 4일 개소식에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7~10년 전만 해도 사이버 범죄는 분산돼 있고 취미로 해킹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자동화 조직화되고 있다”며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다카드 디렉터는 또 “사이버 범죄로 인한 피해자가 매년 5억5600만 명이 발생하고, 2014년에는 사이버 범죄가 전년 대비 458% 증가했다”며 “각 정부나 기업이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종회 한국MS 최고보안책임자(CISO)는 “국가 간 경계가 없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는 최적의 방안은 협력과 공조”라며 “한국MS 사이버보안센터는 정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 CISO는 “MS는 연간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DCU를 운영하고 있다”며 “사이버보안센터는 미국 본사의 기술을 한국에 들여와서 한국의 사이버안보에 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CISO는 또 “사이버보안센터를 통해 본사와 협력해 악성코드에 대한 분석, 국내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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