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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로봇 시장 1354억 달러 규모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IDC는 오는 2019년 전세계 로봇 시장 규모가 2015년 710억 달러에서 연평균 17%씩 성장, 135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IDC는 작년 10월 사물인터넷, 인지시스템, 차세대 보안, 가상 및 증강 현실, 3D프린팅, 로보틱스 분야를 혁신을 주도하는 6대 기술로 뽑은 바 있다.
ID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상용 로봇 지출 가이드(Worldwide Commercial Robotics Spending Guide)’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징 빙 장(Jing Bing Zhang)‘ 박사는 "로보틱스가 제조업종의 핵심 변화를 구현할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그동안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전자, 소매, 헬스케어, 유통, 농업, 서비스, 교육 및 공공 분야에서도 도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로보틱스 기술의 도입이 늘고 있는 요인으로는 인건비 상승, 숙련 인력의 부족, 로봇시스템의 가격 하락, 전략적인 차원의 국가적인 이니셔티브 등을 꼽았다.
현재 로봇 시장은 산업용 시장에 의해 주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현재 로봇 지출 규모 320억 달러 가운데 '이산형(descrete) 제조'와 '프로세스 제조분야'가 각각 33.2%와 30.2%의 비율을 차지했다. 60% 이상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로봇 수요가 일고 있다는 의미다.
IDC는 2019년까지 프로세스 제조와 헬스케어 부문의 로봇 도입이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로봇 시스템 시장이 2019년 320억 달러로 성장한다. 서비스(애플리케이션 관리, 교육 및 훈련,하드웨어 설치, 시스템통합, 컨설팅 등) 관련 시장은 로봇 시스템을 추월, 32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스템 하드웨어(서버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명령 및 조작, 네트워크 인프라, 로봇 애플리케이션 등) 분야 역시 서비스 시장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5년 현재 지역별 보급 현황을 보면 일본 등 아태지역 매출이 전체의 65%를 차지하며 EMMA(유럽,중동,아프리카)가 146억 달러로 아태 지역의 뒤를 이었으며 북남미 지역이 97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오는 2019년까지는 아태 지역이 배 이상 성장하고 그 뒤를 북남미 지역이 ?아갈 것으로 예상됐다.
‘존 산타게이트(John Santagate)’ IDC 리서치 매니저는 “로봇 분야가 티핑 포인트에 도달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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