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테크&가젯] 사운드바로 만든 고급형 오디오
‘베오사운드35’는 덴마크 브랜드인 뱅앤울룹슨이 선보인 고급형 오디오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스탠드 형태나 브래킷을 통해 벽걸이로 설치할 수 있다.
본체는 마치 사운드바처럼 긴 형태를 갖추고 있다. 길이는 1m. 알루미늄 재질을 써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내구성을 높인 건 물론, 디지털 기기와의 연동성도 잊지 않았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하며 전용 앱인 ‘베오뮤직’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선곡이나 음량 조절 등 각종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본체와 디지털 기기 연동은 IEEE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건 에어플레이나 DLNA, 구글캐스트 포 오디오도 무선 연동해 즐길 수 있다는 것. 덕분에 스포티파이나 디저, 튠인 같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911 사운드바’ 역시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베오사운드35와 마찬가지로 가로 방향으로 긴 사운드바 형태를 취한 제품. 눈길을 끄는 건 디자인이다. 이 제품은 명차 브랜드인 포르쉐의 고급 스포츠카인 포르쉐 911 GT3 정품 배기 시스템을 인클로저로 가져왔다.
스틸 질감은 물론이고 용접 자국까지 그대로 옮겨와 마치 포르쉐로 음악을 만끽하는 것 같은 느낌을 누릴 수 있다. 대신 무게는 91㎏으로 무거운 편이다.
이 제품 역시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 방식을 지원한다. 무선 방식은 블루투스만 이용할 수 있지만, 대신 아날로그 입력 단자와 코엑시얼, 옵티컬 2가지 디지털 입력 단자는 모두 갖췄다.
2.1채널 스피커지만 외부 서브우퍼를 연결해 저음을 보강할 수도 있다. 돌비디지털과 DTS 트루사운드 등 가상 서라운드 음향도 이용할 수 있다.
[Point] 소개한 제품과는 조금 다른 얘기지만 형태만 보자면 사운드바 시장은 꽤 주목받는 분야다. 이유는 TV가 고화질화와 초박형 디자인 등으로 급속하게 이행하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TV는 오는 2019년이면 UHTV, 그러니까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화질이 9000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화면 크기 역시 꾸준히 늘어나 올해 평균 화면 크기는 40.8인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고화질과 대화면을 찾는 추세인 반면, 디자인은 베젤리스와 얇은 두께 같은 초박형을 선호한다.
시각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각, 음향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기는 것.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사운드바다. TV 내장 스피커는 울림통 자체가 작거나 디자인 문제로 뒷면이나 하단에 배치되는 등 설계상 걸림돌이 많다.
이에 비해 사운드바는 별도 구성을 택하는 만큼 음향에 대한 보강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사운드바 시장이 2830만 대 규모에 달할 전망이라는 걸 보면 이 시장에 대한 수요를 가늠할 수 있다.
-
인공지능 알파고, 첫판부터 승리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 승리했다. 알파고는 백으로 이세돌 9단에게 186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대국은 3시간 27분이 걸렸다.초반 알파고의 수는 실망스러웠다. 알파고의 초반 포석은 해설을 담당한 김성룡 9단이 알파고가 지난해 10월 열린 판 후이 2단과의 대국에 비해 발전이 없다고 평가할 정도였다.특히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이 준비한 새로운 7번째 수에 대응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 기계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하지만 이후 전투에서 알파고가 승기를 잡았다. 알파고는 17번째수에 이어 24번째 수를 두면서2016-03-09 17:10:44도강호 기자
-
MS, IoT 통합 플랫폼으로 B2B 시장 공략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8일,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지원하는 ‘윈도 10 IoT 에디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IDC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IoT 시장규모는 1조7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트너는 2020년 IoT로 연결된 기기가 25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S는 IoT 환경에 최적화된 윈도 플랫폼을 통해 IoT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로드니 클라크 MS IoT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팀 총괄 매니저는 “맥킨지의 I2016-03-09 14:40:50조은아 기자
-
인공지능이 불러올 변화와 인류의 미래마쓰오 유타카 지음 | 박기원 옮김 | 동아엠앤비 | 1만5000원이 책은 인공지능과 딥러닝에 대한 지난 역사와 그 속에 담긴 기술의 발전 과정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한 종합적 안내서이다. 도쿄대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기술적인 디테일까지 쉬운 예를 들어가며 그림과 더불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기계학습과 딥러닝의 기술적 메커니즘을 결코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인공지능(AI)은 생명공학과 더불어 21세기 인류의 삶에 가장2016-03-09 01:40:40신정수 인성정보 공동창업자·사외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