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공학네트워크(K.SEN)가 오는 9월 국제 소프트웨어(SW) 품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SEN은 15일 서울 양재동 페이토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오는 9월 아시아 국가 간 SW 기술 협력을 견고하게 해나가기 위해 ‘아시아 SW 품질 네트워크(ASQN) 2016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SQN은 아시아 국가 간에 SW 품질 관련 기술 교류와 협력 모델을 추구하는 협의체로,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9개국이 가입돼 있다.

K.SEN은 또 테스트 기술 경험 공유를 위해 ‘제1회 SW테스트디자인콘테스트 코리아’ 개최를 추진한다. SW테스트디자인콘테스트는 일본에서 10년 이상 진행해온 기술경합대회로, 최근에는 말레이시아도 참여하고 있다. K.SEN은 이번 콘테스트 심사규정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표준화 포럼에서 테스트 평가 표준기술로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K.SEN은 미래창조과학부 SW중소포럼 지원사업 성과의 일환으로 2014년 10월 창립한 SW공학 전문기업 및 SW 연구개발 기업 중심의 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