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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슈] 초중등 SW 의무교육 앞두고 682개 선도학교 선정
2016-03-21테크M 취재팀
이번주에는 초중등 SW 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운영하는 682개 SW 교육 선도학교 선정결과가 발표된다. 이로써 지난해 선정된 218개 학교를 포함해 SW 교육 선도학교는 900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주에는 또 판교에 들어선 스타트업캠퍼스가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또 애플이 4인치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SE’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초중등 SW 의무교육 앞두고 682개 SW 교육 선도학교 선정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의 준비를 위해 올해 신규로 선정하는 682개 SW 교육 선도학교를 25일 발표한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교육부 연구학교 68개교, 미래부 선도학교 150개교와 더불어 총 900개교의 SW 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연구·선도학교 운영은 초중등 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학교 내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 교육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7만여명의 학생에게 SW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선정된 선도학교는 SW 교육 운영지침에 따라 초등학교의 경우 실과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연간 17시간 이상, 중학교의 경우 정보 과목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연간 34시간 이상 SW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 단, 고등학교는 정보 관련 과목을 편성해야 한다. SW 교육 선도학교에 대한 지원금은 학교당 연평균 1000만원이며, SW 교육 교육과정 운영, 교사 연수, 학부모 홍보, 교육 기자재 구입 및 인프라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시행되는 초중등 SW 교육 필수화에 앞서 내년에는 SW 교육 선도학교를 2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 스타트업 육성 종합 지원하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개소 판교에 들어선 스타트업 캠퍼스가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스타트업 발굴ㆍ육성에 필요한 단계별, 분야별 지원기관을 집적화한 시설이다. 수요자 맞춤형 오픈 플랫폼을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창업자를 지원해 창업과 성장, 글로벌진출 까지 단계별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98번지 일원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는 지상 8층 건물 2개 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 동 등 총 3개 동으로 이뤄졌다. ■ 4인치로 돌아간 애플, 아이폰 SE 공개 애플이 3년 만에 4인치 스마트폰 모델을 내놓는다. 애플은 미디어데이 공식 초청장을 통해 2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신제품 공개를 예고했다. 이번 발표에선 4인치 아이폰SE와 9.7인치 아이패드, iOS 9.3 등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SE는 4인치의 작은 크기지만 A9프로세서와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고 라이브 포토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를 앞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전작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화면 크기는 각각 4.7인치, 5.5인치였고 4인치 모델은 3년 전 발표한 아이폰5s가 마지막이었다. 작은 화면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바꿀 시기에 맞춰 같은 크기 신제품을 발표해 자연스럽게 갈아타기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월에 발표될 아이폰7 출시 전 마니아층이 이탈하지 않도록 묶어두기 위한 전략으로 보기도 한다. 또 신제품에 애플페이를 지원, 보급형 아이폰을 통해 애플페이의 사용자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함께 공개될 아이패드 프로는 4GB 램에 쿼드스피커, 스마트키보드와 애플펜슬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 성장세가 뚜렷하게 꺾인 애플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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