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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슈] 출시 앞둔 스마트폰 새 패러다임 LG 'G5' 성공할까?
2016-03-28테크M 취재팀
이번주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해온 LG전자의 승부수 'G5'가 출시된다. 전문가들로부터 모듈방식을 채택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아온 G5가 정작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관심을 모은다. 
■ LG의 승부수 ‘모듈형 스마트폰’ 성공할까?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들이 성공하지 못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뒷걸음질해온 LG전자가 승부수로 내놓은 모듈방식 스마트폰 ‘G5’가 본격적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G5는 오는 31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지난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G5와 프렌즈 제품군을 공개하며 독특한 재미를 주는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G5는 스마트폰 하단부의 모듈을 당겨 카메라 그립, 하이파이 오디오 등의 모듈로 갈아 끼워 촬영 편의, 음질 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5의 모듈방식은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ARA)를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필요한 몇 개만 쉽고 간편하게 결합해 스마트폰 단독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성능을 내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접근방식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 LG전자는 카메라 그립 모듈인 ‘캠 플러스’, 오디오 전문기업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만든 하이파이 오디오 모듈인 '하이파이 플러스’,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가상현실(VR)을 경험할 수 있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360 VR’, 360도 카메라인 ‘360 캠’,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형의 움직이는 카메라 ‘롤링봇’,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만든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프리미엄 사운드 이어폰 ‘H3 by B&O PLAY’, 드론 전문기업 패럿과 협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드론 컨트롤러 ‘스마트 콘트롤러’ 등 8종의 프렌즈 제품군을 공개했다. LG전자는 G5와 프렌즈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LG프렌즈닷컴 사이트를 개설해 프렌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프렌즈를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하드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올해 G5가 1000만대 이상 판매돼 LG전자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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