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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디지털과의 만남…악기는 진화 중
2016-04-07이석원 테크홀릭 기자

(ARQ 35. zoom-na.com / 600달러) |
디지털과 접목한 새로운 악기가 속속 나오고 있다. ‘아크’는 타악기다. 본체는 원형으로, 마치 탬버린을 닮았다. 하지만 탬버린과 달리 본체에 센서로 이뤄진 스위치가 나열돼 있다. 돌리거나 흔드는 것뿐 아니라 두드려도 센서가 이를 인식해 드럼처럼 연주할 수 있는 타악기인 것.
이 제품은 블루투스를 통해 신디사이저나 앰프 등과 연결해 연주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디지털 기능과 센서를 겸한 덕에 이 제품은 악기 자체가 신디사이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디 컨트롤러와 디지털 드럼, 시퀀서와 루퍼 등 다양한 기능을 소화해낸다.
원형 본체와 페어링하는 베이스 스테이션에 관련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본체의 LED 라이트는 시각적 만족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USB 메모리나 SD카드 슬롯을 통해 연주한 음악은 간편하게 내려 받거나 옮길 수도 있다.

(EL Cajon EC-10. www.roland.com / 미정) |
디지털과 접목하면 페루에서 탄생한 타악기인 카혼 같은 것도 바뀔 수 있다. ‘EL 카혼 EC-10’은 롤랜드가 선보인 디지털 카혼이다. 전통적인 카혼은 박스 같은 이 악기 위에 앉아서 표면을 손으로 치면서 소리를 내는 식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같은 형태로 연주를 하면 다양한 악기 소리로 이를 바꿔 스피커로 출력해준다.
물론 카혼이 원래 내는 소리를 그대로 연주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타악기 소리를 이펙트로 낼 수 것이다. 그 뿐 아니라 본체 위치마다 제각각 다른 음색을 할당할 수도 있다. 단순한 카혼 음색을 두드리는 곳마다 서로 다른 악기 소리로 바꿀 수도 있어 색다른 연주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AA 건전지 6개를 넣으면 12시간 동안 연속 연주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크기는 500×300×300㎜다.
<본 기사는 테크M 제36호(2016년4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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