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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보통신기술 수출 207조원, 수입 127조원

올해는 성장 전망

2020-01-21박응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769억달러(약 207조원), 수입이 1084억달러(약 127조원)으로 685억달러(약 80조원) 흑자로 잠정 집계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은 주력 품목 시장 정체와 중국 등 글로벌 전반의 경기 둔화, 기저효과 등으로 19.7% 감소했다. 수출액은 역대 3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951.6억달러, △25.7%), 디스플레이(218.4억달러, △21.3%), 휴대폰(120.0억달러, △17.8%)등 3대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부진했다. 반면 2차 전지(74.2억달러, 2.7%↑), TV(30.6억달러, 85.8%↑, 부분품 포함), 컴퓨터(19.8억달러, 28.9%↑, 주변기기 제외) 등 일부 품목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867.8억달러, △27.3%), 베트남(271.6억달러, △2.6%), 미국(183.8억달러, △10.5%) 등 주요 국가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2020년 올해 ICT 수출은 글로벌 ICT 성장세, 기술 우위 품목(메모리, OLED 패널 등) 중심의 성장과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가트너도 올해 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기저 효과, 수요(데이터 센터, 스마트폰 등) 증가에 따른 단가 상승이 예상되며, 또 파운드리 같은 시스템 반도체 강화 지속으로 2020년 ICT 수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응서 테크엠 기자  gopoong@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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