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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 한국 기업·창업자 유치 추진 본격화
'한중창업단지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2016-04-26조은아 기자
푸용린 중국 청두시 부시장이 26일 열린 '한중창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청두시 고신구에 위치한 한중창업단지를 소개하고 있다. |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청두시가 한국 기업과 창업 희망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중국 쓰촨성 청두시 정부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중창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정상회담 결과의 하나로 만들어진 '한중창업단지'를 소개했다.
중국 과기부와 청두시는 청두시 고신구(Hi-Tech Zone)에 약 7만㎡(2만1175평) 규모의 한중창업단지를 마련하고 무료 사무공간 제공, 창업자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창업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푸용린 청두시 부시장은 이 날 “청두시는 중국 정부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전면 혁신개혁 시범구 중에서도 핵심도시로 '대중의 창업, 만인의 창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징롱후이'(청두시의 뛰어난 젊은이의 모임이라는 뜻을 담은 창업지원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다양한 한국기업과 청년 창업자를 유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청두시의 투자 및 창업 환경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상대국 시장 진출을 꿈꾸는 한국과 중국의 기업들이 한중우수창업 프로젝트 발표쇼를 통해 현지 창업전문가들의 평가를 받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플랫폼 기업 아르크, 제습 기술력을 확보한 휴마스터가 무대에 올랐고, 중국 기업으로는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파트타임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겸직지대가 나서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미 진출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기업들의 발표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중창업단지 1호 입주 기업인 전자상거래기업 수닷컴의 이승훈 대표는 “지난해 11월 창업에 도전해 현재 청두시 한중창업센터에 둥지를 틀고 6월부터 한국 트렌드 상품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청두시의 창업지원이 있었기에 이렇게 빨리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훈 대표는 또 "인터넷 유통회사로서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두시에서 착즙기 체험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정찬미 휴롬팜 대표 역시 청두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정찬미 대표는 “청두는 서부 경제발전의 핵심 지역으로 중국 최대 소비도시이기도 하다”며 “2선도시이다보니 창업비용이 낮고 아직 포화시장이 아닌데다 한류의 긍정적인 영향 등 다양한 기회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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