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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으로 유지비용 낮춰, 인터넷전문은행 집중 공략"

인메모리 데이터 그리드 솔루션 기업 헤이즐캐스트, 한국 시장 진출

2016-05-03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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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슈와드러 헤이즐캐스트 글로벌 책임이사가 3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메모리 컴퓨팅 및 데이터 그리드 솔루션 기업 헤이즐캐스트가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3일 헤이즐캐스트는 IT솔루션 및 SI전문기업 에스아이포유, ICT 비즈니스 전문기업 CPS텔레콤과 손잡고 한국시장에서 '헤이즐캐스트3.6’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헤이즐캐스트3.6은 오픈소스 기반의 인메모리 데이터 그리드(IMDG) 솔루션이다.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에 필요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원격 서버가 아닌, 동작하고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같은 공간에 둬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서비스 응답 속도를 향상시킨다.

헤이즐캐스트의 강점은 비용 절감이다. 고객사의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분산 처리 방식을 통해 메인프레임급의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급증하는 IT 관련 비용을 크게 절감해주며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에 특화돼 있다.

앤디 슈와드러 헤이즐캐스트 글로벌 책임이사는 “헤이즐캐스트는 오라클을 비롯한 기존 업체들의 유지보수비용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했다. 헤이즐캐스트3.6의 도입비용은 오라클 솔루션의 절반 수준밖에 안된다”며 “저렴한 비용에 최신 기술을 계속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헤이즐캐스트는 낮은 비용으로 높은 안정성과 성능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스케일아웃 방식을 적용했다. 스케일아웃은 기존에 사용하던 하드웨어를 대규모 장비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수준이 비슷하거나 낮은 장비 여러 대를 추가해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아마존 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서버 확장 방식이다.

또 데이터 그리드를 병렬로 구성하고, 데이터의 실시간 복제를 통해 기계적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헤이즐캐스트는 불의의 사고로 데이터센터가 멈출 경우 타 기업의 솔루션은 재부팅 시 빠르면 2~3시간에서 반나절까지 걸리지만 자사 솔루션은 71초면 시스템이 정상화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서버의 상태와 상관없이 24시간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슈와드러 책임이사는 “최근 IT의 새로운 트렌드는 확장성과 탄력성으로 갑자기 동시 접속자 수가 늘어나 사이트가 마비되는 문제가 발생할 때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라며 “애플 앱스토어에도 헤이즐캐스트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는데, 애플워치 출시 당시 수 억 명이 제품 정보를 얻기위해 앱스토어에 들어갔지만 앱스토어는 한번도 다운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헤이즐캐스트는 한국시장에서도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진출을 목표로 한다.

국내 총판을 맡은 조태영 에스아이포유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 보험사 등 금융권을 대상으로 시작하고, GS 인증 및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호환성 테스트를 완료해 공공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크M= 조은아 기자(echo@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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