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
TECH M
미래부?국토부, 자율주행차·드론 육성 협력 강화
보안시스템·주파수·정밀공간정보 서비스 발굴 등 협업
2016-06-09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조은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9일 서울 광나루 한강시민공원 모형비행장에서 드론 시연행사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우선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안전성과 보안성 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기반 기술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과 관련한 국토부 시범사업에 활용할 통신보안시스템을 미래부에서 지원하고, 자율주행차, 드론산업 활성화에 필수적인 주파수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두 부처는 3차원 기반 정밀 공간정보 관련 서비스 발굴에도 나선다.
현재 국토부는 기존 GPS 측위(오차 15∼30m)가 제공하지 못하는 고정밀 위치정보(수㎝ 이내)와 정밀지도(3D 등) 등을 구축하고 있다. 미래부는 국토부의 3차원 기반 정밀 공간정보를 평창ICT 올림픽 계획에 활용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부와 국토부가 2019년과 2020년 발사를 목표로 공동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중형위성 관련 지원도 강화된다.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국토위성정보 활용센터 설립에 미래부가 항공우주연구원의 기술자문 등의 형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래부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도시 솔루션 사업과 국토부 스마트도시 제반 기반 구축사업의 상호 연계를 위한 노력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비스 경진대회 공동 개최, 양 부처 사업 플랫폼 연동, 한국형 스마트도시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했다.
![]() |
최양희 미래부 장관(왼쪽)과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9일 VR 기기를 착용하고 드론 비행경연을 체험하고 있다. |
이 날 간담회에 앞서 미래부와 국토부는 수도권 드론 비행 가능지 중 한 곳인 서울 광나루 한강시민공원 모형비행장에서 드론 시연행사를 가졌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강호인 국토부 장관 등 부처 관계자들은 수도권 비행장소 현황보고, 국토부와 미래부의 공동 추진 R&D 발표, R&D 연구진 드론 비행 시연을 통해 공동 정책과제의 현황을 점검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에 양 부처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공동연구를 더욱 활발히 하여 국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
티맥스소프트, 국민대와 SW 인재 양성 협력(임홍재 국민대 부총장(오른쪽)과 손용제 티맥스소프트 공공사업본부장이 산학협력 협약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티맥스소프트는 국민대학교와 SW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대는 산업체 수요에 맞는 SW 인재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티맥스소프트는 다양한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 우수한 인재가 육성돼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2016-06-13 17:40:05주다은 인턴기자
-
정부 투자 R&D 사업 여성 책임자 비율 15% 불과정부 연구개발(R&D) 투자사업에서 여성 연구책임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15%에 못 미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창조과학부가 13일 발표한 201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R&D 지원사업의 연구책임자는 남성(2만9309명, 85.8%)이 여성(4836명, 14.2%)보다 6.1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성 연구자의 1인당 연구비는 4억4000만2016-06-13 17:40:01최수지 인턴기자
-
[이슈 브리핑] 저평가 불구 상장 택한 라인, 1조 원 어디에 쓸까?[테크M=테크M 취재팀] 네이버의 100% 자회사 라인이 미국과 일본 동시 상장으로 확보하는 자금을 어디에 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라인은 시장가치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를 추진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인은 7월 14일과 15일 각각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에 증시에 상장한다. 상장을 통해 라인은 약 1조 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는 최근 공시를 통해 라인의 해외 상장 목2016-06-13 15:10:13테크M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