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코웨이'로 새출발하는 웅진코웨이, 새 사령탑 누가 될까
[앵커멘트]
넷마블에 인수된 웅진코웨이가 사명에서 '웅진'을 떼고 새출발에 나섭니다. 다음달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정관을 변경할 예정인데요. 새 주인을 맞이한 코웨이를 누가 이끌게 될 지 관심이 쏠립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웅진코웨이가 다음달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웅진'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고, '새 주인'인 넷마블을 맞이하는 작업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은 크게 이사 선임과 사명 변경입니다.
먼저, 사내이사진은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 그리고 이해선 웅진코웨이 사업기술총괄 사장 등 3명으로 꾸려집니다.
누가 코웨이의 초대 사장을 맡을 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인데, 업계에선 코웨이TF장을 맡고 있는 서장원 부사장을 유력 후보로 꼽아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해선 사장이 사내이사로 복귀하게 되면서 '각자대표'나 'CEO-CFO' 체제 등 여러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해선 사장은 2016년 말부터 코웨이 대표를 맡은 이후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성과를 냈지만, 지난해 웅진코웨이 인수합병 과정에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총괄사장을 맡았습니다.
코웨이의 전성시대를 열며 경영능력을 입증한만큼 넷마블이 또다시 이해선 사장을 신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넷마블 측은 "코웨이 대표 선임은 임시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또다른 주총 안건인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도 교체합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세계가전전시회(CES)를 기점으로 대외적으로는 '코웨이'를 내세우면서 '웅진'과 거리를 뒀던 상황.
사명에서 '웅진'을 지우고 예전 이름인 '코웨이'로 돌아와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
스티커 한 장으로 만드는 1인 방송 소통 공간…AI 스타트업 '트리니들'[앵커멘트]스티커를 붙인 티셔츠나 종이를 모니터 화면처럼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1인 방송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통해 독립한 스타트업 '트리니들'의 기술입니다. 고장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사내용]사연을 읽어주는 인터넷 1인 방송.얇은 종이에 그림을 띄워서 사연을 더 생동감 있게 읽어줍니다.[지라라 1인 방송인: 아 이거 그린라이트다 해서 자녀 계획까지 세우셨다는 (사연입니다.) 자녀 계획을 세웠다고 해서…. 가족사진을2020-01-29 12:05:55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 기자
-
중저가 5G 요금제 확대되나…이통3사, 청소년·고령층부터 적용할듯[앵커멘트]통신업계가 정부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5G 중저가 상품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청소년과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요금제가 먼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통신사들은 고가요금제와 달리 중저가 상품이 수익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워 하고 있고 알뜰폰 업계의 반응도 미지근합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사내용]5G 중저가 상품 라인업 확대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자 통신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현재 이통3사가 내놓은 건 5만원대 요금제 각각 하나. 선택의 폭을 넓히고2020-01-29 11:46:29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 기자
-
'역대급 전사 포상' 김택진 엔씨 대표, 성과 저조 임원에겐 '경고장'최근 '리니지2M'의 흥행으로 전사 직원들에게 150억원 상당의 포상을 내놓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성과가 부진한 임원들을 대상으로는 "주기별 실적평가를 통해 진퇴를 결정하겠다"며 '경고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엔씨소프트는 개발과 사업의 주요 포스트 임원들이 실적을 내지 못해도 퇴사시키지 않고 꾸준히 자리를 보장해 왔는데, 앞으로 다른 기업들처럼 임원들의 진퇴를 실적 베이스로 가리겠다는 것이다.김택진 대표는 임원 처우와 관련해선 보통 대기업에서 보기 힘든 '온정주2020-01-28 17:52:44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