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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르완다, 드론 활용한 의약품 배송 개시
2016-06-15주다은 인턴기자

올해 말부터 르완다 상공에는 의약품을 실어 나르는 드론의 활주가 분주할 예정이다.
교통, 물류 등 기본적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르완다는 생명 구조와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수용해 왔다.
이에 따라 르완다 정부는 지난 2015년 말에 세계 최초의 드론 배송을 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는 상업적 무인 항공기 이용에 관한 규제 프레임워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르완다의 드론 배송 시스템 운영에는 미국의 배송 전문 기업 UPS와 드론 개발사 지프라인, 세계 백신 연합이 함께 참여한다.
장기간에 걸쳐 구축한 UPS의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프라인이 개발한 15대의 소형 무인 항공기가 이용된다.
UPS는 배송 시스템 운영을 위해 8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다양한 물류 업체와 공급 체인의 추가적인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프라인은 1억 9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고 드론 개발에는 보잉, 나사 등 항공 우주 관련 전문 기업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참여했다.
드론들은 약 1.5kg의 물건 배송이 가능하며 시속 30마일의 바람도 견딜 수 있어 비교적 험난한 기후에서도 비행이 가능하다.
GPS 수신기를 통해 배송 지역에 도착한 드론은 낙하산이 연결된 공급품을 떨어뜨리고 돌아오도록 설계된다.
르완다 정부는 올해 말부터 서부 지역에 위치한 21개 수혈시설에 매일 최대 150건의 혈액을 배송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백신,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 치료제 등 다양한 주요 의약품들도 포함할 계획이다.
리나우도 지프라인 창립자는 "향후 드론 배송 서비스를 르완다 이외의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프리카 전역에 걸친 의약품 운송 서비스의 가치는 약 1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테크M=주다은 인턴기자(eun2624@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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