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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1000명 규모 클라우드 업무환경 구축 착수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강진규 기자] 행정자치부가 올해 하반기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지자체·공공기관 클라우드 업무환경’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행자부는 지난해와 올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공공 클라우드 업무환경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24일 정부 관계자들과 테크M이 입수한 '지자체 공공기관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고도화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행자부는 오는 8월 클라우드 업무환경 2차 구축에 착수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미래창조과학부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공공기관 클라우드 업무환경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행자부는 지난해 하반기 1차로 부산시,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도, 경기 시흥시, 한국정보화진흥원 직원들을 위한 클라우드 저장소와 웹오피스 등을 구축했다. 클라우드 저장소는 업무자료를 저장,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며, 웹오피스는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문서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약 3000명이 클라우드 저장소와 웹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2차 사업에서는 클라우드 저장소 이용자를 늘리고 지능형 자료분석, 검색, 추천서비스와 소통 포털 서비스가 구현되는 등 스마트 협업기능이 강화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2차 시범사업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참여 희망기관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시스템 용량 등을 고려할 때 1000명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가 작성한 지자체 공공기관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고도화 사업계획에 포함된 지능형 클라우드 소셜 기반 스마트 협업 환경 구현 서비스 개념도) |
행자부는 1, 2차 시범사업으로 총 4000여명이 클라우드 업무환경에서 일 하도록 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지자체·공공기관 대상 공유 및 협업 모델과 공공부문 클라우드 업무환경 모델 등을 정립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1, 2차 사업은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며 모델을 만든 후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업무환경 확산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1차 사업에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나온 반면, 보완점도 함께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시범 적용한 일부 지자체에서 업무 전반에 클라우드 저장소, 웹오피스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각 기관별 업무환경과 요구사항이 달라 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2차 시범사업에서 이러한 부분이 얼마나 보완될지 주목된다.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강진규기자 viper@mt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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