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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스위치, 한국 내 SDN 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강진규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솔루션 업체 빅스위치네트웍스가 한국 첫 고객 사례를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더글라스 머레이 빅스위치 최고경영자(CEO)는 29일 한국 내 협력사인 나임네트웍스의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유시티 데이터센터에 빅스위치 제품을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공공기관, 통신사업자, 기업 데이터센터를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글라스 머레이 빅스위치네트웍스 최고경영자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
빅스위치는 2010년 3월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SDN을 개발한 연구팀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IT기업이다. 이 회사는 대만. 일본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 두바이 등에도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빅스위치는 데이터센터에 가상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가상화 솔루션인 ‘빅 클라우드 패브릭’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인 ‘빅 모니터링 패브릭’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빅스위치는 올해 초 한국 파트너인 나임네트웍스를 통해 인천유시티 데이터센터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빅스위치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연내 10여개 고객을 확보할 방침이다. 빅스위치는 한국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직원을 한국에 상주시키고 지사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한국에 빅스위치 직원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빅스위치와 나임네트웍스는 빅스위치 한국 지사 설립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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