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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람처럼 문장을 이해하는 ‘딥텍스트(Deep Text)’ 공개
2016-07-01최수지 인턴기자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최수지 인턴기자] 페이스북이 문장을 사람처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 엔진 ‘딥텍스트(Deep Text)’를 공개했다.
딥텍스트는 1초에 수천만 건의 포스트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페이스북의 응용머신러닝팀이 주도해 약 1년 간 개발한 딥텍스트는 2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된 포스트, 댓글을 읽고 사람 수준의 정확도로 이해할 수 있다.
딥텍스트에도 ‘알파고’의 학습법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딥러닝 기술이 활용됐다. 딥러닝은 그간 텍스트나 문장의 의미 학습에서는 큰 효과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딥텍스트는 딥러닝을 통해 정교한 문장 의미 학습을 해냈다. '방금 택시에서 내렸다'라는 문장에서는 이 사람이 택시를 잡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무엇을 타고 갈까?'라는 문장에서는 택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할 정도다.
현재 페이스북은 딥텍스트를 적용할 서비스를 탐색중이다. 페이스북 메신저 앱에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필요한 앱을 추천하거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향후 딥텍스트를 활용해 이용자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개개인에게 딱 맞는 검색 결과나 서비스, 광고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 최수지 인턴기자 (ne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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