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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랩스’에 관심…최대 수혜자는
2016-07-15마송은 기자

(포켓몬고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이다. 아직 서비스가 출시되지 않은 국내에서도 이 게임을 설치한 사용자가 41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뉴스1) |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개발사인 나이언틱랩스(Niantic Lab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포켓몬고는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와 미국 게임업체 나이언틱랩스 등이 협력해 개발했다. 이 회사는 2010년 구글 사내 벤처 중 하나인 증강현실 게임 개발스튜디오로 출범, 구글 지도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나이언틱랩스는 포켓몬고 개발 이전에도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를 실제로 돌아다니며 영역을 확장하는 게임인 '인그레스(Ingress)'로 인기를 모은 업체다.
존 한케 나이언틱랩스 대표는 “화면 속에만 갇혀 있는 게임은 지루하다”며 “사람들이 컴퓨터 앞에서 이상한 자세로 게임만 할 것이 아니라 다들 나와서 서로를 만났으면 하는 생각에서 포켓몬고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2015년 구글에서 독립, 3000만 달러 유치
나이언틱랩스는 지난해 구글에서 분사해 독립 회사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구글은 “나이언틱랩스가 독립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독립 회사로 나서는 것이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투자자와 파트너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은 나이언틱랩스가 분사한 직후 3000만 달러(약 364억원)를 투자했다. 먼저 2000만 달러를 투자한 뒤, 성과를 달성할 경우 1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미국 인터넷 신문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 스토어에서의 포켓몬고 매출 이익 구조는 애플(30%), 나이언틱랩스(30%), 포켓몬컴퍼니(30%), 닌텐도(1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켓몬고 사용자 대다수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스토어 매출이 올라가면 자동적으로 구글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출시 국가 ‘포켓몬고 앓이’…복제 앱도 등장
현재 포켓몬고는 미국, 호주, 독일, 뉴질랜드,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서비스가 되고 있어 게임이 출시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포켓몬고 복제 앱이 등장하는 등 ‘포켓몬 앓이’가 계속되고 있다.
포켓몬고 복제앱인 ‘고 캐치뎀 올(Go catch’em all)’이 애플 아이튠즈 차트에서 에서 순위권에 오르는가 하면, 캐나다에서는 포켓몬고 캐릭터가 그려진 사진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정식 포켓몬고 앱으로 위장한 악성 앱까지 등장했다.
보안 업계에 따르면, 악성코드를 담고 있는 포켓몬고의 안드로이드용 설치 파일(APK)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악성 앱은 정식 포켓몬고 앱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악성 코드가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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