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신임 사업총괄본부장으로 이준희 전 부산우체국장이 부임했다.

2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NIPA는 6월 중순부터 진행한 사업총괄본부장 선임 작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이준희 전 부산우체국장을 신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26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NIPA 사업총괄본부장은 SW진흥사업, 클라우드 사업, IT, SW 융합사업, 디지털콘텐츠사업, 지능통신사업 등의 추진을 기획,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전임 A 본부장은 지난 5월 NIPA의 부설기관인 소프트웨어(SW)공학센터 근무시절 비리 사건에 연루돼 대기발령이 났다. 이에 NIPA는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신임 본부장 공모 신청을 받았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제출된 서류를 심사한 후 면접을 진행해 신임 본부장을 확정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근무한 후 2014년 1월부터 부산우체국장으로 일한 바 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 (vip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