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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민간 주도 우주개발 본격화한다…우주부품시험센터 오픈
우리나라도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개발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내 민간 기업이 개발하거나 수입한 인공위성과 발사체 같은 우주개발 장치에 대해 우주환경시험을 담당할 우주부품시험센터가 오늘 경남 진주에서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가우주개발 규모와 민간 우주개발 참여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의 우주환경시험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기존 시험시설은 기관 연구 중심으로 민간 기업이 활용하기 어려워 한계가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문을 연 우주부품시험센터는 우주개발에 참여하는 국내 민간 기업이 우주산업 개발 제품에 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시기에 시험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구축된 우주부품시험센터는 궤도환경, 발사환경, 전자파환경 시험장비와 소자급 부품 시험장비 같이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의 우주환경 시험규격을 충족할 수 있는 첨단장비 30여 기기를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의 기업 전담 우주환경 전문시험시설인 우주부품시험센터는 2016년부터 과기정통부와 진주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등이 역량을 모아 준비했다. 과기정통부는 민간주도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과 ‘대한민국 우주산업전략’을 수립하고, 우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정병선 제1차관은 “우주부품시험센터가 민간주도 우주개발에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우주개발 수요창출, 우주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정책으로 우주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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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테크M] 테크의 힘을 보여준 '너를 만났다'#기술이 만든기적 #통신3사 저조한 실적 발표 이유는? #인터넷-게임 기업 실적 관심지난 주의 테크 소식을 정리하고 이번 주 테크 일정을 정리하는 '주목 테크M'입니다. 테크M은 지난 주 테크세상의 가장 핫한 소식으로'너를 만났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선정했습니다.다들 보셨나요? 혹시 아직 보지 않으셨으면 하이라이트 영상이라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3년 전 세상을 떠난 7살 나연이를 가상현실(VR) 기술로 다시 만나는 과정을 다룬 타큐멘터리입니다.많은 사람들이 가상현실로나마 다시2020-02-09 13:59:10테크엠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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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갤럭시폴드?" 이제는 100만원대…'나르코스' 아재라면 지금사야해#유튜브·넷플릭스 홀릭 #게임 몰랐던 아재도 배그왕 #남다른 시선 여전해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출시된 지 5개월차를 맞은 가운데, 두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이 대망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삼성전자가 갤럭시Z 플립의구체적인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10년전 폴더폰의 감성을 모두 갖춘 콤펙트 폴더블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전작인 갤럭시폴드 이용자들을 줄곧 괴롭혀온 힌지(경첩)의 마감과접힌 화면의 주름 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그2020-02-08 16:46:53테크엠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