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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NFC 기반 인터넷 통신기술 국제 상호운용성 시험 통과

2016-08-18테크M 취재팀

[테크M = 취재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독일에서 열린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주관 저전력 인터넷 통신기술 상호운용성 시험 행사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인터넷 통신기술’에 대한 국제 상호운용성 시험에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시험에 통과한 NFC 기반 인터넷 통신기술은 지난해 3월 국제표준화기구인 IETF에 관련 기술을 제안해 채택된 표준권고안에 기반을 뒀으며, ETRI 최영환 박사와 홍용근 지능형IoE네트워크연구실장이 에디터를 맡아 올해 말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 국제 상호운용성시험을 통과한 NCF 기반 인터넷 통신기술의 에디터인 최영환 ETRI 박사(왼쪽)와 홍용근 지능형 IoE네트워크연구실장

 
ETRI에 따르면, 현재 NFC는 낮은 전력소비와 평균 10cm 이내의 좁은 전파반경으로 무선 감청 위험성이 낮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인터넷용 적응 계층 프로토콜 기술이 존재하지 않아 사물인터넷에 활용할 수 없었다.

ETRI 측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출입통제, 정보수집, 결제, 교통 등의 분야에서 활용돼 온 NFC 기반 기술을 일반적인 인터넷 통신에도 활용토록 만든 NFC용 인터넷 적응 계층 프로토콜 기술이라며, O2O(Onlien to Offline)가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결재 환경으로 활용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준 ETRI 표준연구센터장은 “이번 기술시험 성과 및 국제표준 개발은 향후 사물인터넷 응용 및 서비스 영역에서 저전력 분야로의 확장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미래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국제표준화기구에 인터넷 통신기술 분야 국제표준을 15건 제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술 표준화를 수행하고 있다.

[테크M = 취재팀 (tech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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