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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SW 품질 가이드라인 나오나
2016-09-05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말까지 핀테크 소프트웨어(SW) 품질 인증 방안을 연구한다. KISA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질 경우 핀테크 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와 또 다른 규제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함께 제기되고 있다.
5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KISA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해 위탁연구과제를 통해 핀테크 SW 품질 인증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KISA는 핀테크 서비스의 신뢰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핀테크 SW 평가 및 인증 방안 모색을 연구 목표로 정했다. KISA는 핀테크 주요 사업 분야, 서비스 특징, 핀테크 SW 품질 등에 대한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SW 프로세스 평가 모델, 자동차 등 다른 분야 품질 인증 모델, 정보보호관리체계 평가 인증 모델 등도 조사한다.
KISA는 이를 바탕으로 핀테크 SW 품질 인증 모델 프레임워크와 인증 방안도 마련해 볼 계획이다. KISA는 핀테크 서비스가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ISA 관계자는 “핀테크 SW 기술과 인증 사례를 알아보려는 것”이라며 “연구를 통해 인증 제도를 만들려는 것은 아니며 결과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방안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금융권이나 IT업계에서 핀테크 SW 품질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업체들과 핀테크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핀테크 서비스가 돈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면밀히 검증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서비스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핀테크 SW 품질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과 새로운 규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 핀테크 업체 관계자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가이드라인이 잘 만들어진다면 핀테크 서비스 안정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가이드라인을 만들 경우 새로운 규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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