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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1월 중 금융정보분석원 전산장비 이전
금융위원회가 오는 11월 금융정보분석원(FIU)과 전산장비를 정부서울청사로 이전한다.
9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는 조만간 FIU 전산장비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준비절차를 거친 후 이전을 추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11월 중 전산장비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FIU의 업무가 전산장비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장비 이전과 조직 이전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1년 11월 출범한 금융위 산하 FIU는 자금세탁, 범죄자금 등으로 의심되는 금융거래 정보를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FIU는 정보 수집, 분석 등에 IT를 활용하고 있어 대규모 전산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 5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서울청사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FIU와 전산장비 역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2013년 4월 금융위는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FIU와 전산장비를 프레스센터로 이전했었다.
(금융정보분석원이 들어올 정부서울청사) |
이번에 금융위가 정부서울청사로 이전하는 장비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 등 22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대규모 장비가 이동해야 하고 민감한 업무 관련 시스템이라는 점을 고려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서울청사 공간에는 보안시설 등을 갖출 방침이다. 또 이전 모의훈련도 실시해 이전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실제 이전은 11월 중 주말을 이용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2013년 전산장비를 이전했을 때도 주말을 이용했다. 당시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작업으로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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