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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IFA 2016'에서 증강현실, 듀얼 OS 등 최신 기술 전시
2016-09-12도강호 기자

(ETRI는)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 2016’에 참가해 최신 ICT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TRI는 IFA 2016에서 증강현실(AR), 방송서비스, 운영체제(OS), 클라우드 분야 기술을 전시했다.
AR 분야는 AR과 원격제어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은 헤드 마운트디스 플레이(HMD)를 착용, 실제 공간에 상호작용할 수 있는 3차원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회사 사무실에 앉아 집에 있는 전기밥솥 영상을 보면서 전원 스위치를 누르면 실제 전기밥솥이 작동하는 것이다.
ETRI는 “이 기술은 원격공간의 인물을 불러오는 등의 서비스도 가능해 AR 기반의 교육 서비스나 양방향 실감형 원격교육, 원격회의, 증강 현실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TRI는 또 드론이나 산업용 로봇에서 두 개의 OS를 동시 실행가능하게 하는 임베디드 하이퍼 바이저 기반 듀얼 OS 시스템도 선보였다.
ETRI는 “독일 임베디드 OS 전문업체 시스고(SYSGO), 글로벌 기업 톰톰(TOMTOM)과 듀얼 OS 시스템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사업화와 향후 공동연구 진행에 필요한 기술 협력방안도 협의했다”고 말했다.
ETRI는 이외에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제목, 상영시간, 제작사, 감독, 줄거리, 인물, 장소 등을 설명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스마트 방송 기술, PC환경을 가상의 서버에 두고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단말 장치를 통해 내 PC 환경을 직접 불러 올 수 있는 고속 클라우드 데스크톱 시스템도 전시했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한 기술이전 상담 40여건을 시행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세계적 규모의 IFA 2016 전시회에 참가, 우리나라의 최신 ICT기술을 외국기업 등에 적극 홍보하는데 주력했다”며 “향후에도 전시회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ETRI 우수기술을 널리 알리고 해외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 = 도강호 기자(gangdogi@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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