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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월 클라우드 보안인증 받을 듯...공공 클라우드 경쟁 본격화 조짐
2016-09-28강진규 기자

KT가 다음달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보안인증을 획득하는 첫번째 기업이 될 전망이다. SK주식회사 C&C, 이노그리드, 가비아, 더존비즈온, NHN엔터테인먼트 등도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KT에 대한 클라우드 보안인증 심사를 한 후 보완조치를 요청했지만, 민감한 지적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10월 중 인증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KISA 관계자는 “심사 결과 크리티컬 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내용에 대해 보완조치를 요청했고 신청회사로부터 9월 중으로 보완조치를 완료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보완조치가 완료됐는지 검토한 후 인증을 부여하게 되는데, 10월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초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다만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지난 5월 KT는 처음으로 보안인증을 신청해 다음 달 최종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더존비즈온, 가비아, NHN엔터테인먼트, SK주식회사 C&C, 이노그리드 등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연내 인증을 신청하고 최대한 빨리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증 준비와 함께 적극적으로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비아 관계자는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인증 준비를 하고 있다”며 “10월 중순 쯤 심사 신청을 해 10월 말에 심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인증을 받는다는 방침을 세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업인 이노그리드는 앞서 지난 7월 KISA 클라우드 보안인증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후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KISA 관계자는 “기업들과의 논의 상황을 볼 때 심사 중인 1곳 이외에 10월 중 1~2곳이 더 인증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이 인증을 받는데 3~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초까지 보안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다양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KT는 다른 기업들이 인증을 받기에 앞서 적극적으로 고객 선점에 나설 전망이다.
한 클라우드 업체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가 기업들이 공공부문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해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내년에는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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