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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산업협회 새 회장에 강진모 아이티센 대표
2016-09-29강진규 기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회장 공석 2년 6개월만에 강진모 아이티센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강진모 신임 회장은 협회를 재정비하고 상용 소프트웨어(SW) 기업들과 상생을 통해 IT서비스 업계가 처한 난관을 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강진모 아이티센 대표를 선출했다.
강진모 신임 회장은 다우기술, 열림기술을 거쳐 2005년 아이티센을 창업했다. 아이티센은 올해 상반기에 1077억 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 IT서비스 기업이다.

이날 강진모 신임 회장은 단결, 소통, 상생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한 가지로 힘을 합쳐 같은 의견으로 내며 이겨나가야 한다. 소통을 하고 거기서 나온 내용으로 꼭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후 강 회장은 기자들을 만나 “협회가 지난 3년 간 힘들었고 활동도 위축됐는데 협회를 혈기왕성하게 바꿔놓는 것이 저의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이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겠다"며 역할 정립을 통한 협력과 소통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강 회장은 또 “IT서비스 기업들이 잘 돼야 상용 SW도 팔리는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생을 안 하면 (IT서비스 기업들뿐 아니라) 상용 SW 업체들도 다 죽게 된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소통을 강화해 상용 SW 업계와 상생을 논의할 계획이다.
IT서비스산업협회는 IT서비스 업계가 호황이던 시절 주목받는 IT협단체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14년 회장이었던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당시 SK C&C 대표)이 임기를 마친 후 새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공공 정보화 사업에 대기업 참여 제한 등으로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주요 기업 대표들이 신임 회장 제안을 고사했다.
이에 따라 이지운 IT서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2년 6개월만에 회장을 추대한 것이다.
강 신임 회장의 취임하면서 대기업들이 주도했던 협회에서 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KCC정보통신 한정섭 대표, 대보정보통신 이태규 대표, 쌍용정보통신 김승기 대표, 대우정보시스템 이태하 대표, 팬택씨앤아이 박병엽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유성 삼성SDS 대표, 김영섭 LG CNS 대표, 박정호 SK주식회사 대표, 김용욱 한화S&C 대표 등 기존 4명의 부회장을 9명으로 늘린 것이다. 협회는 부회장사, 이사사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강진모 아이티센 대표를 선출했다.
강진모 신임 회장은 다우기술, 열림기술을 거쳐 2005년 아이티센을 창업했다. 아이티센은 올해 상반기에 1077억 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 IT서비스 기업이다.

(강진모 신임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회장) |
이날 강진모 신임 회장은 단결, 소통, 상생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한 가지로 힘을 합쳐 같은 의견으로 내며 이겨나가야 한다. 소통을 하고 거기서 나온 내용으로 꼭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후 강 회장은 기자들을 만나 “협회가 지난 3년 간 힘들었고 활동도 위축됐는데 협회를 혈기왕성하게 바꿔놓는 것이 저의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이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겠다"며 역할 정립을 통한 협력과 소통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강 회장은 또 “IT서비스 기업들이 잘 돼야 상용 SW도 팔리는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생을 안 하면 (IT서비스 기업들뿐 아니라) 상용 SW 업체들도 다 죽게 된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소통을 강화해 상용 SW 업계와 상생을 논의할 계획이다.
IT서비스산업협회는 IT서비스 업계가 호황이던 시절 주목받는 IT협단체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14년 회장이었던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당시 SK C&C 대표)이 임기를 마친 후 새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공공 정보화 사업에 대기업 참여 제한 등으로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주요 기업 대표들이 신임 회장 제안을 고사했다.
이에 따라 이지운 IT서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2년 6개월만에 회장을 추대한 것이다.
강 신임 회장의 취임하면서 대기업들이 주도했던 협회에서 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KCC정보통신 한정섭 대표, 대보정보통신 이태규 대표, 쌍용정보통신 김승기 대표, 대우정보시스템 이태하 대표, 팬택씨앤아이 박병엽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유성 삼성SDS 대표, 김영섭 LG CNS 대표, 박정호 SK주식회사 대표, 김용욱 한화S&C 대표 등 기존 4명의 부회장을 9명으로 늘린 것이다. 협회는 부회장사, 이사사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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