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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공모전 경험도 없이 IBM 면접 1등 한 비결은?
(청년들의 해외 취업 고민과 정보를 나누는 ‘큐리아서티 프로젝트’ 일곱 번째 행사가 9월 30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
“저는 공모전이나 인턴 경험이 없어요. 영어 점수와 대학 졸업장이 전부죠. 그런데 IBM 취업 면접에서 1등을 했습니다. 입사 후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열정적으로 얘기했습니다. 청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취업 정보가 아니라 정말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는 것입니다." (조윤성 IBM 영업부 과장)
“저는 고졸입니다. 그런데 지금 홍콩의 투자은행 이사로 재직하고 있어요. 스펙도 중요하지만 뭔가 해보려는 도전의식과 열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김형은 홍콩 투자은행 이사)
다국적 기업 취업 선배들의 현실적 조언
해외 진출?다국적 기업 취업 정보 커뮤니티 ‘큐리아서티 프로젝트(Curiosity Project)’의 일곱 번째 세미나가 9월 30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다국적 기업 실무자(멘토)들의 취업 이야기를 듣는 1000여 명의 청년들 모습에선 선망과 진지함이 묻어났다.
‘큐리아서티 프로젝트’ 세미나는 한국IBM,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를 비롯해 국내외 굵직한 기업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진정성’으로 입소문 난 멘토링 행사다.
이번 세미나에는 50여 명의 다국적 기업 실무자와 1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패널토론 형식의 멘토링을 통해 해외 취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한편, 소규모 밀착 멘토링을 통해 직무와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세미나에 참가한 최수혁 씨는 “멘토의 강연을 들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 돼 좋았다. 이번 세미나 내용을 발판 삼아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T업계에 재직중이라고 밝힌 한 청년은 “같은 회사 선배들에게 털어놓기 어려웠던 직무에 대한 궁금증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큐리아서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김조엘 조엘글로벌컨설팅 대표는 “현직 선배들의 직무 멘토링보다 좋은 취업 정보는 없을 것”이라며 “좀 더 실질적인 정보와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미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월 30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큐리아서티 프로젝트 팀 7’에는 50명의 다국적 기업 실무자들과 1000여 명의 멘티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
“일단 해외로 진출하는 첫 발걸음을 떼라”
이날 행사에서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다시 젊어져서 취업의 기회가 쥐어진다면 해외에 나가서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기업만 바라보지 말고 미치도록 삶을 바칠 수 있는 일을 찾아라”라고 말했다.
윤경로 전 듀폰아시아 부사장도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더 멀리 내다보고 진로를 개척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안다면 세계로 눈을 넓혀 성장하는 나라, 기업에 도전해볼 것”을 조언했다.
이 외에도 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 이사, 남상봉 델코리아 전무, 양경창 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전무 등이 특강을 통해 “한국에서 스펙만 쌓고 있기보다는 일단 해외로 진출하는 첫 발걸음을 떼라”고 당부했다.
[테크M = 최현숙 기자 (coffee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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