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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CTO “오픈소스 강점 살려 디지털 변혁 지원 총력”
“IT의 역할이 비즈니스 인에이블러(Enabler)로 거듭나고 있고, IT 부서가 기업의 혁신센터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의 연례행사인 ‘레드햇 포럼 2016 서울’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레드햇 포럼의 올해 주제는 '참여의 힘(The Power of Participation)'이다. 레드햇은 이 날 행사에서 오픈소스를 통한 학습, 교류, 협력으로 기업이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테이너, 데브옵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최근 레드햇이 내세우고 있는 기술과 솔루션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CTO(부사장)가 11일 ‘레드햇 포럼 2016 서울’에서) |
기조연설자로 나선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DC에 따르면,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의 67%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소프트웨어(SW) 개발 아키텍처, 플랫폼 인프라, 현대적 프로세스로, 레드햇은 이러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라이트 CTO는 또 “레드햇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 요구를 모아 공통의 플랫폼을 만드는데 반영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가장 포괄적인 오픈소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오픈소스 경험이 풍부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직접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업 "고 강조했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기업 중 처음으로 연매출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 50분기 이상 연속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가장 성공적인 오픈소스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라이트 CTO는 “50% 이상의 CEO가 현재 앱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로 배포하고 있으며, 많은 CEO가 (종속성을 피하기 위해) 2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오픈소스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레드햇”이라고 강조했다.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앞세우고 있는 레드햇은 오픈소스 가상화 기업 쿰라넷, 클라우드 관리 SW 솔루션 기업 매니지IQ, SW 스토리지 개발기업 잉크탱크를 인수하는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레드햇은 2016회계년도에 이 분야에서 전년 대비 46%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테크M = 강동식 기자 (dongsik@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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