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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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선정 젊은 혁신가들] AI 적용한 드론기업 스카이디오 CEO
아담 브라이 자율주행 드론 기업 스카이디오 CEO
공중에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드론을 만들고 있다.
미국 실리콘 벨리의 드론 스타트업체인 ‘스카이디오'는 자율비행 기능을 갖춘 드론을 내놓고 있는 기업이다. 스카이디오는 MIT 출신의 과학자와 구글 X의 ’프로젝트 윙’을 담당하던 연구자들이 참여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CEO인 아담 브라이는 단순히 어른 장난감에 머무르고 있는 알아서 임무를 수행하는 제대로 된 비행체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는 MIT 컴퓨터인공지능연구소 로버스트 로보틱스그룹 출신으로 함께 공부하던 아베 바흐라흐와 지하 주차장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고정익 드론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스카이디오는 2016년 25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편집자 주)
“드론 스타트업인 스카이디오에서 사람들이 드론으로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을 조사한 결과 지금의 드론은 실제 능력에 비해 원시적인 상태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금 드론을 사는 사람들은 그저 상자에서 드론을 꺼내 나무를 향해 날릴 뿐이죠.
우리는 실제 세상을 이해하고 당신의 지시에 지능적으로 반응하며 그 정보를 이용해 결정을 내리는 드론을 만들고 있습니다. 드론에 달린 카메라는 스스로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주변 세상을 3차원으로 이해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 시야에 들어온 대상이 사람인지, 나무인지 판단합니다. 스카이디오는 나무 같은 장애물 주위를 자동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선회할 수 있고 걷거나 달리거나, 혹은 자전거를 탄 누군가를 따라갈 수 있는 기술을 이미 선보였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당신은 이 드론이 더 스마트해지고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를 통해 드러날 겁니다.
아직 우리는 우리 제품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드론은 전문 조종사 못지 않은 솜씨로 스스로 날아다니는 최고급 제품입니다. 환경을 이해하고 당신의 지시에 반응하며 행동을 취하는, 오늘날 존재하지 않는 그런 세상을 여는 제품이 될 겁니다.
당신 주변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는 날아다니는 카메라는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될 겁니다. 드론은 최초로 대량으로 활용되는 이동 로봇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제품이 세상에 나와 사람들이 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세상은 아주 흥미로운 곳으로 바뀔 겁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2호(2016년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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