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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 이슈]삼성 폴더블폰의 다음 단계는…S펜+두번 접기? <7>

#두번접히는 갤럭시 폴드 #S펜 탑재 여부 #태블릿 왜사?

2020-02-12테크M 문정은 기자

<사진 = 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두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하면서 올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트윅타운 등 해외 IT전문 외신들은 일제히 삼성전자가 알파벳 Z 형태의 새 폴더블폰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렛츠고디지털은 아예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으로 태블릿 PC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은 바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Z 형태로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3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특허와 외신을 종합해 보면 차기 갤럭시폴드는 기존 갤럭시폴드와 같은 폼팩터를 유지하면서, 크기와 사양, 디자인 등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갤럭시폴드2로 예상되는 3번째 폴더블 폰에 Z 형태가 적용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오히려 기존 갤럭시폴드에 S펜을 적용,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갤럭시Z 플립과 마찬가지로 초박형 유리를 적용하는 것을 우선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갤럭시S20 시리즈에 1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만큼, 갤럭시폴드 성능 높이기에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선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이 폴더블에 탑재될 경우, 상반기 갤럭시S, 하반기 갤럭시노트로 구분돼온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전략이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전세계 100만대였던 폴더블폰 출하량이 5년 뒤인 오는 2025년 약 1억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과 화웨이 메이트Xs, 모토로라 레이저 등 다양한 폴더블폰이 출시돼 약 8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측됐다.  

SA는 "폴더블폰은 다음 10년 동안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게 될 라인업"이라며 "2025년까지 애플을 포함해 모든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폴더블폰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정은 기자 m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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