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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데이터 분석툴 무료 공개로 시장 공략

2016-10-21도강호 기자
데이브 레니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수석부사장이 21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시장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데이브 레니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수석부사장이 21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시장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데스크탑'을 무료로 공개한다.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쉽게 쓸 수 있다는 경험을 주기 위해서다. 이것이 전환점이 되어 다른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코리아는 21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빅데이터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데이브 레니손 MSTR 선임부사장은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난 9월 공개된 분석 플랫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5',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공개되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데스크탑', 고객 교육 프로그램인 '점프 스타트'를 소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5는 MSTR의 분석 플랫폼 가운데 최신 버전이다. 레니손 부사장은 "MSTR은 새로운 기능을 시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분기에 1번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고 소개했다. 다만 "은행이나 소매기업의 경우 고객과 정보가 많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바꾸는데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위해 플랫폼의 경우는 릴리즈 간격을 길게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니손 부사장은 또 10.5버전에서 '양방향 실시간 소통 시스템', '레스트풀(Restful) API' 등을 중요한 업데이트 내용으로 소개했다. 특히 "레스트는 웹의 HTML처럼 앱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도구"라며 "회사에서 자체 개발해 사용하는 앱에 레스트API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데스크탑은 이번에 처음 무료로 배포된 분석 도구다. 레니손 부사장은 "누구든지 데이터 분석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 데이터 시스템의 데이터도 즉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데스크탑은 예측 분석 알고리즘, 시각화 기능 등도 제공한다.

MSTR은 또 고객을 위해 '점프 스타트'라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레니손 부사장은 "기술이 빠르게 변하고 3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서 기업들이 이를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매달 무료 직원 교육을 제공해 전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5일 40시간으로 구성해 대시보드부터 MSTR 솔루션 사용까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양천금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MSTR) 지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는 작년 대비 20% 성장했는데, 3분기가 조금 안 좋았지만 4분기까지 하면 20%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20~30%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장이 기대를 걸고 있는 분야는 금융이다. 양 지사장은 "기존에 MSTR이 강했던 분야는 공공, 제조, 리테일이었고 금융은 약했다"며 "최근 금융권에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 컨설팅 등을 통해 신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에 MSTR이 적용될 것이라는 말이다.

[테크M = 도강호 기자(gangdogi@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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