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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선정 젊은혁신가] 20억원에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해 매각

2016-10-20MIT테크놀로지리뷰

“생명과학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데는 극히 많은 비용이 든다. 우리는 단 180만 달러를 가지고 해냈다.”

(“생명과학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데는 극히 많은 비용이 든다. 우리는 단 180만 달러를 가지고 해냈다.”)


켈리 가드너 제피루스 바이오사이언스 CEO

그녀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이 직면한 핵심 문제를 해결했다.

당신 회사는 세포 하나의 단백질을 분석한다. 왜 이것이 중요한가?

단백질은 세포 내에서 기능적인 역할을 한다. 단백질을 분석하는 것은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단백질은 DNA와 달리 증폭되지 않기 때문에 측정이 매우 어렵다. 그 세포 내의 단백질을 직접 측정해야 한다.
세포 하나의 단백질을 측정함으로써 암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든 암 세포가 약의 영향을 받고 어떤 세포가 영향을 받지 않는지, 또 어떤 세포가 전이되는지 등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누가 이 검사를 사용하는가?

우선은 연구자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 앞서 100명 이상의 생의학 연구자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조사, 제품을 그들의 요구사항에 맞게 만들었다.

당신은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에 쓰이는 ‘린 스타트업’ 모델을 따른다고 말했다. 왜 이 모델을 택했는가?

학계의 논문에는 수많은 혁신적 결과들이 있지만 이들이 실험실 바깥으로 나오는 예는 거의 없다.
한 가지 문제는 투자자들이 초기 단계의 바이오테크 회사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명과학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데는 매우 많은 비용이 든다.
우리는 개인과 공공투자자에게 불과 180만 달러만을 투자 받았으며 직원 수도 일곱 명에 불과하다. 회사를 만들고 2년 반이 지난 올해 봄, 우리는 프로테인심플(바이오테크네의 한 부서)에 인수됐다.

다른 회사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나?
나는 창업을 좋아하고 베이 에어리어에서는 유혹을 떨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은 이 기술을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2호(2016년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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